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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 은채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삼촌,이모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설날 전야 새벽에 편의점에 갔는데요.
때마침 물류 트럭이 상품을 내리고 있더라구요. 흐흐흐흐흐
역시. 눈에 딱! 들어오는 그 상자!
그러나 알바생은 1인당 1봉지 판매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저의 요구를 완강히 거부.
그래도 불굴의 의지(라고 쓰고 진상이라고 읽... ㅡ.ㅡ;;;)로 두 봉지를 구입하였습니다. ㅡ.ㅡV
그렇게 물러설 제가 아니므로.
집에 들어오자마자 애들 엄마를 시켜서 다시 편의점으로 보냈습니다.
이번엔 은성이랑 함께. 그러니까 둘이서 좀 조르면 적어도 네 봉지는 들고 오겠지 하면서 기대를
했지만 결국 달랑 한 봉지 들고 들어오더라구요. ㅠㅠ.
시장에 가서도 물건 값 흥정하거나 깎는건 제가 더 잘 하는것 같습니다. ㅡ.ㅡaaa
그렇게 아쉬운채로 잠이 들었다가
아침에 다시 나갔더니
알바생이 바뀌었더라구요.
물론 매대에는 그 과자가 없습니다만.
저는 알바생에게 귓속말로 주문을 했습니다.
"새벽에 박스가 들어오는 장면을 봤다. 창고에 있는 그것을 팔아 달라" ㅋㅋㅋㅋㅋ
교대한 오전반 알바생은 갯수 제한을 두지 않기에 네 봉지를 더 주문해서 가져왔습니다.
그렇게 쌓인 과자는
세뱃돈 답례품으로 유용하게 잘 쓰이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헝글 삼촌 이모 형 누나 언니 오빠님들~
세뱃돈을 주시면 허니버터칩을 드립니다~ ㅋㅋㅋ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ㅎㅎㅎ 아 참이쁘네요 ㅎㅎ 추천추천 ㅎㅎ 새해복많이받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