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산 오렌지 하단에서 라이딩 하던 중 힐턴을 하는 도중
저 뒤에서 내려오던 분(그 날 스키장 처음 오셨다는 분)이 제 앞에서 넘어졌고,
급하게 정지를 하려고 했으나 결국 그 분 쪽으로 넘어지게 됐습니다.
그 분은 다행히 다친 곳이 없으나
저는 그 분 보드 날에 정강이가 찍혀서 5바늘 정도 꿰메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즌보험에 들어서 치료비는 해결이 날 거 같은데요
보드복이 찢어진 건 청구할 수 있을까요?
2번째 입은 건데 A/S되는 건지 몰라서요...
덧>그리고 예전에 부상보고서 읽은 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강이가 아프다고만 생각해서
그분도 보내고 저도 그냥 라이딩 하려고 했는데, 예전에 읽은 글이 생각나서 얼른 그 분 붙잡아 놓고
상태 확인한 거였거든요~ 다들 안전 라이딩 하세요!!
그동안 헝글 올라오는 글을 보았을 때는 거의 쌍방 과실 정도로 취급 되실거 같네요.
그리고 보드 장비값 청구는 참 힘들다고들 합니다. AS는 소비자 과실이니 실비로 가능할거 같구요.
두번 입으신거 보단 언제 구입하셨느냐가 더 중요하죠... 다만 찟어진 부위에 따라 수선이 불가능 할 수도 있겠네요.
요약하면. 보상은 받기 힘드실거 같구요.
서로 잘 말씀하셔서 수선 가능하면 수선비 정도 받는 걸로 끝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이것도 안준다고 하면 어쩔 수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