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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주로 하다가 휘팍셔틀에서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글 올려 봅니다.
일단 지금 저랑 같은 버스 타셨을 분들한테는 사과 먼저 드려야 할거 같네요
버스 움직이기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저와 제 뒷자리 사람간에 소란이
있었는데 소란에 대해서 사과 드립니다.

휘팍을 갈때면 항상 셔틀 버스 안에서 잠을 자게 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해야 하는것도 있고 올때는 피곤해서 잠이 들게되고..
또 잠을 청하려면 등받이도 어느정도 뒤로 재껴서 사용 하게 되는데요
제가 이번시즌 처음 휘팍이라 그런건지 뭔지 몰라도 여태 개장 부터 오늘 아침까지 의자 등받이 재낀다고 뭐라고 하는사람, 또 저도 제 앞사람이 등받이 재낀다고 뭐라고 한적도 없고.. 없었는데
뒷사람이 가방은 가방대로 자리에 끼워놓고 제가 의자를 재낄려고 하자마자
무릎이 닿는다며 등받이를 재끼지 못하게 하네요;;
등받이를 재끼지 말고 제 앞사람이 등받이 재낀걸 세워야 한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아니.. 제 등받이 재끼는 거랑 앞사람 등받이랑 무슨 상관인건지..
앞에 분이 등받이를 세워주셔도 제 등은 빳빳하게 세워져 있는 걸요..ㅠㅡㅠ
그래서 계속 생각 할수록 열받아서 "셔틀 버스 타면서 등받이 못내려 보는건 처음이다"라고 뭐라 했더니 뒤에서 또 뭐라고 하고.. 참..
짐은 짐칸에 두고 의자엔 사람이 앉는게 기본 아닌가요..
의자위에만 짐을 싣는게 아니라 버스 아래에도 짐칸은 있는데..
앞으로 몇시간 동안 등 꼿꼿하게 세우고 서울갈 생각 하니까
울고싶네요 ㅠㅡㅠ
엮인글 :

촙촙보더

2015.02.20 18:43:52
*.241.62.249

얼마나 기울이느냐의 관건+_ㅋ

imabgt7

2015.02.20 18:46:11
*.7.59.29

잘수있는 정도...기울이려 했으나 실패 했네용 너무 과하게 는 매너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흑흑 ㅠㅠ

새데크타고뛰어보자깔짝

2015.02.20 18:48:49
*.62.173.238

정말 어느정도 뒤로 하셨느냐가 관건일듯하네요~ 어떤분 보니 그냥 누우실정도던데;;

2Empty

2015.02.20 18:48:56
*.118.38.199

그 사람은 항상 꼿꼿히 세우고 가는가보죠?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하면 서로 좋을텐데..

럽수

2015.02.20 18:50:17
*.222.229.30

자주 올라오는 논란중에 하나네요... 제 생각엔 최소한 뒤로 기울이기전에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만 기울이는게 매너라 생각되구여. 뒤에 사람이 없어서 뒤로 쭉 눕혔다가도 사람이 앉으면 다시 어느정도 올리는게 매너가 아닐까 싶습니다. 

반대로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서로 편해지는 법이라 생각되구여. 

그리고 양해를 구할때 웃으면서 좀 만 뒤로 재껴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면 누가 웃는 얼굴에 침을 뱉겠습니까 ? ㅎㅎ 

아무리 무리한 요구라 해도 웃으면서 하는 부탁에는 들어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웃으면서 ^^


imabgt7

2015.02.20 19:01:48
*.7.59.29

정말 기울이기 전에 양해를 구해야 겠네요 억울한 마음에 글을 올렸는데 웃으면서 먼저 물어봐야겠어요!
누우실 정도로 재끼게 되면 당연히 저도 화가 날거 같네요.. 저는 근데 뭐.. 등으로 밀려고 하는 순간 들은 말이라; 다들 정말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셔틀 문화가 정착 되면 좋겠네요 ㅎㅎ

리폼사

2015.02.20 19:12:32
*.177.247.33

제 얘긴줄 알았네요..저도 저번에 셔틀탔는데 앞에분이 심하게 뒤로 제껴 무릎꽉끼고 앉기가 너무 힘들어 죄송한데 조금만 제껴달라고 말했네요. 그분 표정 완전 썩으시던데..표정보니 저도 불쾌하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불편하게 갈순없는거잖아요? 흠...

포쉐리

2015.02.20 19:16:05
*.7.53.109

저도 가방분실사고 예방차원에서 옷가방이랑 헬멧이랑 부츠가방 들고 타봤지만, 앞사람을 위해서 무릅위에 올려놓고 타면 어느정도 뒤로 뉘울수 있게 배려를 하고 타는데, 이건 뒷사람이 먼저 양보해야 맞는것 같네요. 서로 서로 양보를 해야죠.

imabgt7

2015.02.20 19:17:47
*.7.59.29

그런건 좀.. 심했네요 뭔가 어느정도라는걸 사람들이
알아야 할텐데요 뒤로 재끼는것도 적당히 뒤에 앉은 사람도 가방은 짐칸에 ㅎㅎ 내릴땐 의자 올리고 내리는것두요... 셔틀 때문에 스키장 가기 싫어지는건 아닌거 같아요

imabgt7

2015.02.20 19:22:25
*.7.59.29

보드복, 장비 ..챙기다 보면 가방 커질수도 있지만 .. 분실도 문제네요 그래서 제 뒷사람도 가방 갖고 탄건지.. 그래도 재끼기도 전에 무릎이 닿는데 아예 못재끼게 하니까 아직도 전 꼿꼿하게 세워서 가는중인데 차사고 싶어 집니다 ㅋㅋ

bbackom

2015.02.20 19:55:12
*.7.55.218

전 뒤로 확제껴도 별말안하는데요.. 중요한건 내릴때 제발 올리고 내렸음 좋겠어요.. 가면서 피곤하니까 뒤로제끼는건 이해가 되는데.. 내릴땐 본인은 쏙 내리고 의자는 그대로... 그런사람보면 정말 짜증이 니더라구요...
그나저나 의자때문에 불편하시겠네요... 명절연휴라 길도막히는데...ㅠㅠ

imabgt7

2015.02.20 20:08:47
*.7.59.29

항상 자고 갈때는 몰랐는데 뜬눈으로 가다 보니 기사님 담배 피는것도 보이고..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다보니 비단 셔틀버스 만의 문제는 아니네요 ㅎㅎ 우리끼리라도 셔틀버스 매너 지키다보면 다들 매너 지키는 날이 올거라구 생각합니다 꼿꼿 해서 허리 아픈건 집에 가서 푹지지는 걸로 해결 해야겠어용@.,@

마자용

2015.02.20 21:33:11
*.62.162.107

뒷사람에게 양해구한후 허락하면 재껴야합니다.

imabgt7

2015.02.21 09:17:24
*.7.59.29

네! 양해를 구하지 못한 제잘못도 있네요~ 앞으론 양해 먼저 웃으면서 구해야 겠어요 ㅎㅎ

예고없는감정

2015.02.20 23:39:47
*.62.172.27

뒷사람도 셔틀에서 약간은 의자를 뒤로 하는걸
불문율처럼 이해해줄필요도 있겠지만요..
보통 보드백말고 일반가방은 짐칸에 안맡기죠
물론 뒷분이 가방을 의자에 걸어서 무릎이 닿는거라면
쫌 자기중심젇 사고의 소유자인거지만
어쨌든 뒷사람이 무릎닿는다고 못제끼게 하면
불편하셔도 안하시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실제 키가 큰사람은 걍앉아도 무릎닿을지경임)
암튼 것때문에 잠을 못청하셨다면 토닥토닥해드릴게요~
사실 전 걍앉아도 잘 잠드는 타입이라;;

imabgt7

2015.02.21 09:22:15
*.7.59.29

뒤에분은 가방을 무릎앞에 놓아두셨더라구요.. 그래서 무릎이 애초부터 닿아던 모양인데 또 뒤에분 남자친구 분이신지 옆에 앉은분이 저한테 욕도 하시고.. 암튼 다른분 말들 처럼 양해를 먼저 구해야 겠어요!

Sihu

2015.02.20 23:59:44
*.33.178.63

분실이 문제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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