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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보드장에 데려간 친구한테 살며시 뽐뿌를 넣어줬는데
오토바이 좋아하고 자동차 좋아하는 친굽니다. 아무래도 라이딩에 특화된(?) 취미를 가지고 있다보니
벌써부터 장비를 알아보기 시작했더군요
문제는 이녀석이 초급에서 펜쥴럼을 넘어지지 않고 내려오는 수준이라는건데요.
오피셜, 기타 제로캠 등 입문용 데크를 몇개 추천해봤는데
정작 앤썸에 꽂혀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롬앤썸, 롬보스390, 아디다스삼바..
아무래도 그래픽, 외관에 꽂힌거 같은데
과연 턴도 시작못한 초심자가 롬앤썸을 가게되면 후회하지 않으려나요?
제가 가능한만큼 앞으로도 가르쳐줄 생각이고 운동신경도 좋은편이라 금방 배울거같긴 합니다만
첫장비가 앤썸이라니.. 적응하면 참 좋은 데크지만 몇번 타보고 딱딱한 라이딩덱에 정떨어져서 보드를 아예 접을까봐 걱정되요..
어떻게 설득한 장비마련인데ㅜ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요약) 낙엽을 겨우 마친 초심자에게 롬앤썸은 과도한 선택인지??
본인 마음에 드는걸로요....그게 하드하던 말던...본인 마음에 드는게 최고에요 남자건 여자건...
안되던 되던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봐야지 남한테 책임회피를 안해요...
괜히 추천했다가 마음에 들지도 않코 계속 안되면 남탓을하죠...아 그걸 삿어야했어......그러면 자동카빙인데...
뭐 이런거.? 처음엔 역시 막데크 조금 말랑에서 중간정도의 플렉스를 가진게 좋킨하죠
완전 쌩초보면...부츠는 새거 발편한걸로... 바인딩과 데크는 중고로 상태좋은거 싸게 사서 연습하고
그 다음시즌에 새걸로 풀셋 맞추겠어요...
허나 친구분이 벌써 알아보고 사고싶은 장비들이 있는거같은데 몇번 이야기 해서 안들어먹으면 냅두세요..~
상관없을것 같아요 ~~
근데 첨엔 오피셜같이 좀 말랑한게 좋을듯합니다.
조금 타다보면 트릭도 해보고싶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