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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토론방 보니 음주관련된 부분도 있고 흡연 부분도 있네요...
제 생각은 기본적인 시민의식 차이라고 봅니다.
기본적인 배려가 다르더군요.
버스가 오면 노약자,장애인,어린아이가 당연하게 먼저이며 그걸 몰라서 먼저 타려는 경우 제지를 합니다.
그리고 그게 당연하게 모든 사람에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버스에도 노약자가 타고 내리기 편하게 버스가 어느정도 내려가고 타고 나면 올라옵니다.
음주라는것도 캐나다에선 당연하게 어느정도 마셔도 됩니다.
제 생각에 어느정도라는건 자기가 자기 컨트롤 할수있게 인거 같은데요
한국의 특유 음주문화는 취할때까지 인게 차이인거 같네요
드문 경우외엔 당연하게 취할때까지 마시지 않다보니 저게 가능한거 같네요...
기본적으로 남을 배려해야되는게 먼저 인거 같아서 먼가 안타깝네요
다들 안라하세요
개인이 한명이 한다고 해결된 문제는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내가 양보하면 그다음 사람이 끼어드는것도 양보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시민의식이라고 생각해야죠 저사람이 다른사람을 배려한거면 나도 정상인이면 저 사람을 배려하는게 맞다라는 생각으로요. 바로되는 느낌이 아닌 당연하게 서로 룰을 지키는거죠. 여기는 가끔 사거리에도 신호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먼저 온 차량이 먼저가고 그다음 온자가 그다음 가는게 순서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나름 캐나다 생활 했지만 일단 시민의식이 다릅니다. 뭐 그 시민의식이 벌금으로 인한 강제적 의식일지는 몰라도 (캐나다는 벌금이 꽤 셉니다. 다인승차선(2명이상 승차)위반시 500불이니(약 55만원) 감히 위반할 엄두를 못내죠. 뭐 사소한것도 벌금이 꽤 쎄요...) 그러다 보니 서로 조심하고 누가 안봐도 다 지키죠. (뭐 우리같이 대놓고 단속하는게 아니라 숨어서 단속하니, 우리같으면 난리나죠)
학교에서 인성교육 그런건 모릅니다. 제가 거기에서 초중고 나온건 아니니...벌금에 의한 강제 시민의식인지 교육에 의한 인성교육인지는 몰라도 시민의식자체가 우리랑 많이 다릅니다. 음주 얘기 나와서 한마디 하자면. 거긴 술병을 노출할수 없습니다. 우리같이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다거나 (법으로 금지) 술취해서 거리를 배회한다거나 쓰러져 있다거나 (바로 경찰에서 연행합니다.) 하는건 볼수 없습니다. 이게 자율적 의식인지 법에 의한 강제로 인한거 인지를 모르겠으나 암튼 외견상 볼때 이런게 없지요. 우리도 자율적으로 안되는건 어느정도 법적 강제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술취하면 뭐든게 너그러워지는 우리 사회 문제지요
현재 캐나다 토론토 거주 중인데 어느정도 맞지만 다 그렇진 않습니다.
버스오면 젤 앞에 있는 사람이 먼저 탑니다. 오히려 유모차 있는 사람이나 노약자들이 젤 늦게타요 일반인이 더 빠르게 움직여서.
버스는 아래로 내려가는 버스라서 노약자나 유모차를 보면 버스를 낮춰주지만 이건 버스기사가 해야하고 그럴 의무가 있어요.
그리고 배려는 한국 버스나 캐나다 버스나 비슷하게 양보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고.
음주문화는 한국이 좀 많이 마시는데 여기서도 그렇게 마시는 사람들 간혹 있지요.
아는 동생이 만취상태에서 지하철(순환) 을 계속 타고 자고 있어서 경찰이 집까지 데려다준 적도 있어요.
벌금 없었어요.
사람들이 한국보다 다른데 사는게 좋다 시민의식이 한국이 안좋다고 하는데 다 맞는 말은 아니에요.
솔직히 한국이 더 좋고 편한고 매너가 좋을때가 더 많아요 ^^
지금 횟수로 19-20년을 미국 캐나다에서 살고있지만 사람 사는곳은 다 비슷한 것 같네요.
우리나라 처럼 인구 밀도가 심각한 경우랑
캐나다 처럼 널널한 동내랑은 차원이 다르죠
배려심요??
솔직히 저도 남 배려해 주고 양보해 주고 하다가 손해보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게 한두번이면 끝나면 계속 손해 보면서 배려,양보 해 주지만
나만 바보되는 느낌 ;;;;;
그래서 남한테 피해 안 줄 정도 선에서 타인에게 양보나 배려를 잘 안 합니다
하지만 노약자에 대한 배려심 양보심은 누구든지 실천해야 될 문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