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난건 12월8일 야간이구요
그날 바로 봉합하고 연고지로 돌아와 10일부터 입원중입니다
한 일주일 정도 입원할까 생각했는데
어제 원장샘 한테 "저..퇴원 언제 하나요?",,,물으니깐
"낼모래(금욜일)쯤 사진찍어보고 토욜쯤 실밥 풀자" 라고 하시네여
퇴원언제 하냐고 안 물어봤음
이번년도는 병원에서 탈출하기 힘들뻔 했어요^^;
사고 내용은...
'J턴'연습을 하다가 뒤에서 오던 보더와 충돌...
첨엔 별로 아프지 않아서 그냥 내려왔는데
조금있으니깐 정강이쪽이 욱신거리더군요
추운날씨라 통증이 덜하는 그런 증세...
보호대를 까보니깐 쫌 깊은정도(정확한 명은 모르겠고...뼈가 보이고,근육이랑 같이 봉합한)의 찰과상
바로 의무실 가서 소독하고 인근 병원가서 여섯바늘 깁었습니다
질문...
1.찰과상은 시즌보험료가 얼마정도 나오는지..
현제 입원예상일은 13일 입니다.통원치료는10일정도 예상..
2.크리스마스를 우울하게 병원에 있는건 정말 미쳐 버릴지도 몰라서^^;
이번주 보드장 출격 하려고 합니다.2박3일...
부상입은쪽 다리는 힘을줘도 통증은 안오네여..
가끔 찌릿찌릿 한데..그건 신경쪽이 다쳐서...이게 오래 간다더군요ㅜㅜ
정말 무식한 짓인지...살살타면 재활치료도 된다던지...
비슷한 사고 당하신분 경험을 알고 싶네여...
회복하는데 좋은 음식도 알고 싶어여^^
요점...
1.'J턴'은 사람이 거의 없는곳 후방을 잘살펴 보시고 연습 하시기 바람니다.
2.정강이 보호대도 합시다.정강이 보호대는 박스탈때나 필요한게 아니더군요.
보드나 스키의 엣지는 무척 날카롭죠.보호대가 미흡한 정강이쪽은 특히 위험 합니다
3.시즌보험의 필수...(여유가 되면 종신보험과 상해보험 하나 정도 들어주는 쎈스)
나는 안다치겠지...
바쁜데...이번엔 그냥 갔다오고 담번에 들지뭐
귀찮아~~~
이런 생각들은 정말 자신과 타인에게 생길수 있는 사고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보험료는 병명으로 지급되는것이 아니라 실비(사용한 병원비)를 보험사에서 후정산을 하는것 입니다..
본인이 병원에 치료를 목적으로 지불한 총비용이므로 보험료는 치료 이후에 지급됩니다..
그리고 피부 신경은 회복되는데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이상도 걸립니다..
지금 20대이신것 같은데 열상이라해서 너무 등한시 하시면 안됩니다..
또 엣지(금속)에의한 사고였다면 파상풍도 염두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