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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교 1학년 올라가게 되는 무주에서만 타본 보더인데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햇수로는 6년째 해마다 2~3번정도 보드를 타오고 있습니다.
강습을 받아본적도 없고 인터넷으로 강좌를 볼 생각도 안해보고 혼자 열심히 탄 케이스입니다.
정말 친한친구 가족이랑 늘 함께 다녀서 친구 아버지께서 턴까지 알려주시고 그 이후로는 따로 배운적 없이 타고 있는데요.
장비도 없고 늘 렌탈로 매번 타러 다니고 시즌마다 더타고싶은데 하는 아쉬움이 늘 남습니다.
일단 전 늘 흉내내기로 보드 타왔고 그래도 꽤 오래 탔기에 나름 괜찮게(?) 탄다고 생각해 왔는데 헝그리보더 강좌영상 보니까
제가 지금까지 타온게 다 엉터리이고 비기너턴부터 다시 자세 잡아야하나 생각도 듭니다.
강좌 보면서 애써 괜찮다고 생각해봐도 지금껏 강좌한번 제대로 안보고 타온게 너무 후회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늘 실크로드만 타오다가 저번주 목욜에 갔을때 처음으로 폴카한번 타봤는데 S자 그리면서 제생각에 안정적으로 탄것 같아요.
어차피 사람도 거의 없어서 내가 민폐끼칠 일은 없겠단 생각으로 미뉴에트도 탔는데 힐턴에서 쫙 밀리더니 누워서 내려왔어요 ㅠㅠ
그래도 폴카에서 S자 그리면서 타는데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겁도 별로 없는 편이라 실크로드상단에서 제법 빨리 턴그리면서 내려오고 하단에서 사람적을땐 활강도 자주 합니다.
지금처럼 즐기면서 보드 타도 괜찮을까요?
꽤 험하게 탄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은 늘 열심히 피해다니고 사람많다 싶으면 늘 조심하긴 하는데 헝그리보더 부상보고서 읽어보니
살짝 겁도 나더라구요. 저처럼 실력없는놈이 흉내내다 사고내면 정말 위험하겠다 생각도 들구요.
저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다음 시즌에 강습을 한번 받는게 좋을까요?
사실 고등학교 진학도 하는데다가 기숙형고로 가게되서 시즌에 한두번이라도 보드 탈까말까 싶은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실력도 늘면서 재미도 느끼는 보딩을 할 수 있을지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진짜 보드는 평생취미로 타고 싶어서 이런저런 고민이 드네요. 덧글 꼭 부탁드립니다ㅠㅠ
저도 항상 독학 관광보더로 타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클리닉 받아봤습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몰랐던 것을 알게될 때, 그 기분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굳이 시즌강습, 1:1강습은 아니더라도 클리닉 한 번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