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치명적인 독감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22일부터 25일 동안 주구장창 하이원 숙소에서 드러 누워있었습니다.
사고원인은 이러하였습니다
22일 새벽1시버스를 타고 부산에서 하이원으로 출발하였는데
새벽녁에 무진장 추웠습니다.
아무래도 잠오는 기사아저씨가 히터를 끄고 차를 운전하신거 같네요
여하튼 전 "집->버스->숙소"요렇게 생각하고 달랑 긴팔 T한장에 조끼 패딩만 입은채 탑승했걸랑요
숙소에 들어갈때 몸이 으스스했는데...
쓰러졌습니다.
하루 지나만 났겠지 했던 몸살
오한이 오더니 두통에 무지 막지한 열과 땀
하루면 괜찮겠지가 월요일을 지났고
결국 25일날 병원에서 주사 두방맞고 숙소에 돌아와 한숨자고
버스타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병원에서 말씀하시길...
감기 초기에 병원오시면 금방해결됩니다.
강원도 쪽은 약간 고지대라서 낮은 지대에 계시던분들 감기가 잘 떨어지지 않고 오래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하이원리조트에서 고한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바로 나오는 삼거리에 병원 있습니다.
전 병원이 멀쭐알고 참았는데 무지 가까운곳에 있더군요
자기몸 자신이 제일 잘알지만
처방은 의사선생님이 자신보다는 더 많이 알고 계실껍니다.
병키우시지 말고 병원가세요*^^*
저처럼 크리스마스 연휴 박살나지 마시구요...ㅜㅡ
크리스마스날 하이원에 사람도 별로 없고,날씨도 따뜻하고 (후드 하나 입고 보딩 했습니다..) 너무너무X100 좋았는데....
지금은 다 쾌차하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