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퐝당 하기 짝이 없습니다.
보딩 이틀 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킬레스건이 땡겨 오기 시작 했습니다..( 좀 무리 했나??)
그 다음날.. 그 그 다음날..점점 더 땡겨 오기 시작합니다. 그 그 그 다음날.. 계속 이러다간 이번 시즌 완전 뷁 되겠다싶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한의원을 처음엔 갔죠. 침 좀 놓고 뜸 하면 괜찮아 질것 같았는데... 이런 완전 돌팔이 한의사한테 갔습니다.
수지침(?) 이라는 것을 막 찔러 넣더군요.. 이제 다리 움직여 보세요. 괜찮으세요? 이래 묻는겁니다. 찌르기전이랑 별반 다른게 없어요.
이래 대답하니까... "긴장을 푸셔야죠 긴장을 푸세요.."한의사가 이래요. 이 순간 아차! 싶었죠. (요즘 애들은 낚였다는 표현을 쓰더군요.)
거금 \5,000원을 진료비로 강탈당하고... 나오자 마자 바로 정형외과 갔습니다. 가관이더군요. 깁스 하랍니다. 아차! 싶었죠.
그래서 안된다. 이래저래 해서 깁스를 하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설명 해주니까.. 다 꺼내온 깁스 장비를 빠꾸 시켰습니다. 크휄휄(한의원에서 당한게 있어서
소심한 복수를 한거 였습니다.) 엉덩이 주사를 4년만에 처음이라서 이거 참 ;;; 아프더이다. 간호사 씹 -_-';
어찌 병원에 오크 소굴인지 딴 병원 찾아봐야겠습니다. 진료비라도 DC해주던지 ㅡㅡ+ 같은병원인데 왜 이래 이거 ㅋㅋㅋㅋㅋ
어째든에 병명은 [아킬레스건염]랍니다. 이 염증 을 아시는분이나 빠른 치료를 위한 지식/자료를 가지고 계신분
지식 공유 ㅁ^^ㅁ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