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성우 패밀리에서 라이딩 도중이었습니다...
패밀리에서 4/3정도 내려 오다 보면 델타와 패밀리가 만나는 지점에 비스듬 하니 턱 이 있습니다...(곤도라가 지나가는 부분쯤?)
그쪽까지는 제가 구피로 연습하다가 턱두 있구 해서 래귤러로 다시 전환 하였습니다....
전환 하고 내려 올때 분명 제가 진입한 곳에는 사람두 없구 해서 바로 가고자 하는곳으로 진입을 시작 했죠...
그때 우측에서 A양께서 제가 진입한곳으로 바로 오시는 것입니다...
A양 께서 갑자기 진입하셔서 어떻해든 피해 볼려고 몸두 많이 삐틀었습니다..몸을 삐틀면서 예전에 다친 무릎에 무리가 좀 가해지더라구요....
아무튼 피하면서 등과 등이 살짝 닿았고 그 충격에 놀라 셨는지 균형을 잃으시고 뒤로 넘어 지셨구 저는 조금 밑으로 가서 멈추었습니다....
큰 부상은 없어 보여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그분...머리와 골반이 아프다고 합니다...
머리도 띵 하고 자기가 어떤 씩으로 넘어 진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장 의무실로 가서 상황을 설명 했죠....
의무실에선 뒤로 넘어 지셨기 때문에 뇌졸증 같은것도 생각 해 봐야 할것이고 암튼 이런 저런 줄줄 말이 ....
듣고 있던 제가 겁이 확 나더군요...(A양과 저는 멜멧을 착용한 상태 였습니다..)
의무실 직원분껜 죄송하지만 너무 오버하시면서 설명 하시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암튼...
A양께서 너무 겁두 먹고 하셔서 당장 병원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A양도 클럽분들과 왔구 저두 클럽분들과 왔고 해서..A양 클럽사람과 제 클럽사람 한명씩해서 병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주차장에서 차를 끌고 왔습니다...
차에 타라구 했더니 A양 클럽대표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A양의 상태를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괜찮다구 했죠.....심한 충돌도 아니구...아니 충돌이라고 말하기도 뭐한거라...암튼 저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A양은 괜찮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A양의 말씀...데크 구입해서 3번 탔어요...기스 났네요 하는겁니다.....황당....타다보면 기스가 나는거...
물론 구입하고 3번 타구 기스가 난거 속상하다는거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그걸 책임을 지라는 뜻이 묻는건 좀...아무튼!
제 클럽분이 보드는소모품이라 어쩔수 없다구 하자 A양의 말씀..."그냥 데크가 뚝 부러졌어야 했어" 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말 듣고 기가 차더군요...
그다음에 하시는 말씀...보험을 들으셨죠?....
순간 아!.......보험 처리 까지 할만한 일인가??....하는 맘에....물론 보험 들지 못했습니다....사고당한다음날 들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근처 큰병원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A양 결과를 보루 또 성우 까지 와야 하는 벙거러움 때문에 자신의 집 근처병원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죠....
그리고 연락처 달라구 하길래 드렸습니다....큰일두 아니잖아 괜찮아 하는 맘에 연락처를 드렸죠...
2틀후..전화가 왔습니다....
병원에 입원 해야 할것 같다면서....
헉! 그정도 인가 싶어서 멍한 상태에서 '네 그러세요..." 라고 했죠....10분후 전화가 다시 오더군요 ...통훈 치료 받기로 했다고...
그러면서 토요일쯤에 MRI를 찍는다는군요....
정신이 확 들더군요....
그정도는 아니 잖아~~공중부양까지 해서 넘어진 경험이 있었던 나두 MRI 까진 가지 않았고 간단한 ct 촬영도 하지 않았던 나두 멀쩡이 올해 보드를 또 즐기고 있것만은......
내가 끌려 다녀야 하는 상황인가? 100%로 내 책임 인가?
가만이 있다보니 너무 어이가 없구 황당할 따름이었습니다........
A양 께선 초보자라구 했구 자기 수준에 맞은 곳에서 연습을 해야 맞은거구...또 진입은 내가 먼저 했구 그분이 내가 진입한 곳으로 온것이고...
그쪽에서 균형을 잃어서 넘어진걸...
이거 내가 다잘못 한거야??
너무 이기적인 저의 생각인가요??
암튼 저는 나름 보드를 저보다 오래 타신분께 물어보고 또 아는 보험직인께 물어 보니 돈 줄필요도 연락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좀 찜찜한 맘에 나름 알아 볼것두 있구 해서 병원이름, 담당원장 전화번호 를 알려 달라구 했죠....
그 다음날엔 A양 이름과 민증번호 보험 담당자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구 했습니다...정확하게 확인을 해 볼께 있었거든요...
보험금을 놀이구 접근한 사기꾼아닌가 하는 의심때문에....
그러자 A양의 문답...그쪽 보험 담당자에게 자기 번호를 알려 달라는 겁니다...
자기가 통화를 한다구...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라이딩을 할때 절 본 클럽사람들두 있구 회사사람들두 있구 하니깐 그냥 신고할려면 해라!! 철판을 깔고 밀고 나가야 할까요??
아니면 병원비 기타 금액을 그쪽에서 말한만큼 제가 줘야 하는건가요?
아~정말 신경 쓰여 죽겠습니다....
뒤에서 슬로프 앉아 있는분 충돌해도...100%까진 없을거에요..
보통 도의상 뒤에서 충돌하거나 하면...비용이 그리 크지 않을정도면 보통들 치료비 부담해주곤 하는데..
일단 스키,보드라는 레져스포츠 자체가 충돌 및 부상의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충돌 슬롭 위치 라이딩 경력등등...따지고 들려면 한도 끝도 없어요..
이런 경우의 불편한 경우 때문에 시즌보험과 헬멧, 보호대는 필수 이구요...
두분다 라이딩 중의 충돌이었다면...글쎄요...상대방 말씀도 들어봐야겠지만....
ㅎㅎ..데크 기스는 좀 그러네요..
어떤식으로든..님도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두분다 좋을 결론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