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 무주갔는데 사람 엄청나더군요 평일에 휴일 다음날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붐비는 인파 실크로드 하단 서역기행 가는데 줄만 15~20분 서고

여전히 회원전용줄로인한 인간 손님 차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 하두 만다보니 회원줄도 결국엔 줄서는곳 라인을 벗어나서 결국 뒷줄은 하라로 합체 ㄷㄷㄷ

정말 사람 만더군요 하이원이나 휘팍 갈걸 하는 후회가.........

일단 첫사고 목격은 시작 하자마자 만선 넘어갈라구 쌍쌍 타구 가는데 밑에 여성보더 초보자를 뒤에서 스키어가 냅다 드리 받더군요 여자 정신잃어서 쓰러져있는지

비상요원 막 말걸구 그러디만 (때마침 리프트 멈춤 ㅋㅋ)저 멀리서 오는 안전요원 뒤에 질질끄는 거 들거오더군요 스키어 어찌할줄 몰라하고 여자 일행은 어딨는지

보이도 않하구 여자는 일어설 생각도 못하나보더군요 그후 어찌 된지 모름......그리고 두번째 서역기행 내려오는데 맨끝에 콘도와 가까운 초보들 절라 만은

곳 아실듯 거기 눈이 워낙 푹신푹신한데 중간에 경사 진곳이 한군데 있는데 거기서 웬 흰보드복에 07-08 제레미로 무장한 사내인지 아낙인지 가 한명 엄청난 속도로

트릭을 막하며 오는데 (그때 5명인가 나포함 초보 보더분들 몇명 모두 앉아서 위를 향해 보고있었음 ㅋㅋ) 어디선가 걸려 넘어지시더니 3단 덤블링을 자아에 의해서가

아닌 자연과 장비의 조합에 의한 덤블링을 하셧음 ㅋㅋ 3번 구르더니 얼굴에는 나 하나도 안아퍼 어이쿠아야 하는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찌나 쪽팔렸는가

우리는 멍한 표정을 짓구 바라보고 자기는 황당하다는듯 5분가량 안움직이구 위만 보더니 쓱 유유히 내려갔음 헬멧도 없던거 같던데

그리고 마지막 루키힐에서 일어난 일인데(쌍쌍 타고 만선쪽으로 내려오는곳)여기 설질이 진짜 그지같았음 이날 무주에 빙판이 군데군데 숨어 있기는 했는데

특히 여기는 장난 아니구 완전 중간쪽에 나무옆부터는 완전 감자밭.......저두 너비스로 내려오는데 보드 엣지가 팥빙수 가는소리가 나서 놀래서 낙엽타고 내려오고

내 옆에 중고수 되는분이신데도 엣지 갈리는 소리듣더니 깜짝 놀라서 스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천천히 내려오면서 아래서 일행 기다리는데

코스가 거의 끝나는 부분에서 남자 보더분이 내려오데 뒤에서 여성 보더분이 엄청난 속도로 냅다 들이 받더군요 그상태에서 앞에 남자 보더분쓰러지고 뒤에 여자보더분

일어나시더니 상황은 그담.......그뒤로 엄청난속도로 질주하던 보더한녀석이 앞에 쓰러진 분을 들이 받더군요 그상황에서 뒤에서 들이 받던분 공중부양 하고

앞에 받힌분 5~6미터로 나가 떨어지시더군요.........그러더니 쓰러지셧음...........그담상황은 우리 일행 내려오고 보트 타러 갔는데 아마 정신 잃으신듯 한데

조심들 하세요..............슬로프 다와서 웬 질주들을 그리들 하세요...............
엮인글 :

4444

2008.01.05 23:11:47
*.92.7.229

여긴 부상보고서 게시판인데..

자의든 타의든 부상당한건 상당히 마음에 안조은데.
사고 조심하라는 글의 취지는 알겠습니다만 3자의 입장에서 너무 희화화 하시네요
릿지

2008.01.06 00:28:53
*.142.239.175

정말 무주리조트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위험한 동네....쩝...
다친여자

2008.01.06 14:55:44
*.4.51.184

저를 말씀하신게 아닌지;;

제가 스키어랑 부딪치고..못 일어났다는;;; ㅠ0ㅠ

의무실로 실려가서 정신차리구..

일행없어가지고;; 다친 사람은 나인데..오히려 나한테 여러명(스키어 일행분들)이 자기네가 목격자라며 달려서와서 내가 잘못한거라며 막 화내고;;

의무실에 실려가서도 내 잘못이라고 막 소리치고..욕하구..;;

결국엔 사과안하고 제가 왕초보라며 ..'

뭐라뭐라하면서 자기 폴 상처내구 자기 다쳤다구 돈 받아가시고..

혼자 있어서 남자분이 욕하니깐 벌벌~ 떨었다는...ㅠ0ㅠ일행들도 내가 잘못했다구 난리여서. 아무말도 못하구..

15년 타신 그 분..ㅡ,.ㅡ;;;나이도 많이 드신..30대초중반?!!

절대 혼자타면 안되효..ㅠ0ㅠ
안전제일

2008.01.06 15:06:34
*.6.93.219

다친여자님 몸 잘 추스리고요...담엔 꼭 일행이랑 같이 다니세요...
보드장에 의외로 쓰레기들이 많습니다...
15년 타도 쓰레기는 쓰레기입니다....걸레가 빨아도 수건이 될수 없는 이치이지요...
다친여자

2008.01.06 19:08:24
*.4.51.184

네네...안전제일님 감사합니다..

이번에 느꼈어효..아무리 재밌다구 혼자타면 안된다는 사실을..ㅠ0ㅠ

지금 무릎부상으루 치료중이구효..

빨리 나아서 스키장으로 가야할텐데..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분들 만날까봐 두렵답니다;;

헝그리보더님들 혼자 타시지 마세효~~@@

릿지

2008.01.07 00:35:08
*.142.239.175

다친여자님.......

쾌유 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면,강원도로 오십시오....무주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T.T

2008.01.08 12:43:29
*.38.86.229

목격자가 나타났는데, 뒤엎을 순 없나요? 다친여자님 너무 억울하겠는데요.

2008.01.08 23:21:02
*.234.5.189

난 혼자 타는데..ㅠㅠ
열받음

2008.01.10 14:48:02
*.6.176.218

목격자 나타났는데 돈 다시 받아내세요 뭐 그런 정말 쓰레기 들이 다 있죠? 아후 진짜 열받네요

2008.01.13 19:37:07
*.229.153.28

에잇~~더러븐 인간들....부딪치고 나서 '괸찮냐?" "미안합니다" 말한마디 안하고 가는 개쉐이는 잡아족쳐야되....저도 그런적 있는데..쳐놓고 나중에 정신차리고 둘러보니 가해자는 없더군요..아픈 상처만 남기고 왔습니다...쥑일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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