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충격에 대해서 여쭈어 볼께요..

조회 수 1291 추천 수 2 2008.01.12 17:07:48
이제 한 3년차 정도 되는 보더 입니다..

트릭은 해본적도 없고 할생각도 없고 오로지 라이딩만...

시즌만 3번정도 거치니 칼같은 카빙은 아니어도 상급자에서 내려올 정도의 실력은 되구요..

다름이 아니라 처음 배울때 초보인데 같이 리프트를 타기 위해 낙엽질로 속도를 냈습니다...

뭐 속도를 안내도 초보때는 넘어지는게 일상이고...여튼 속도를 내서 엉덩이에 충격을 많이 줬습니다.

특히 왼쪽 엉덩이...보통 회전 방향이 비슷한 분은 같은쪽 일것 같네요..

왼쪽 엉덩이가 크게 부어서 운전 못해서 집에 못가는줄 알기도 하구요...

서울 와서 새벽에 응급실 가서 엑스레이도 찍어 봤습니다.

그냥 타박상....

근데 이제 실력이 좀 되서 넘어지는 일은 없는데 12월말 휘팍 빙판에 살짝 주저 앉았는데 며칠 욱신거릴 정도로 아프네요

즉 결론은 자주 다친 부위는 살짝만 충격이 와도 크게 아픈가요?

이런게 실금 가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는데 한번 진지하게 검사를 받아봐야 하나요?

그리고 겨울이 되면 왼쪽 엉덩이가  괜히 쑤실때도 있습니다.

같은 경험이 있으시거나 혹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엮인글 :

조심

2008.01.12 20:10:39
*.105.15.32

너무 열심히 타셔도 부상옵니다.. 뭐 넘어지거나 다치지는 않았는데..시즌내내 너무 열심히 탔었다거나.. 한부위에 충격이나 무리가 오면 인대같은것은 그냥 끊어지기도 합니다..늘어나기도 하고요..그리고 통증은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구조적인 문제만 없으면 물리치료나 주사요법으로 고칠수 있고요...그렇지 않으면 만성통증으로 발전합니다...엉덩이가 괜히 쑤신다는것은 근육의 문제나 여러가지 요인이 있으니.. 일단 전문의와 상담해서 치료하셔야 할겁니다..저도 허리 삐끗한게 이제는 엉덩이 근육까지 내려 와 있습니다..그냥 포기하고 살아야죠..ㅜ.ㅜ
멋자이

2008.01.12 23:21:57
*.47.95.250

일딴 보호대 추천합니다...경험상 무지 좋습니다 요즘은 얇고 쿠션 좋은거 많습니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엉덩이뼈 실금가면은 운전은 마다하고 보드 못탑니다..^^

몸관리잘하시면서 안전보딩하세요

2008.01.13 00:36:41
*.142.239.175

다른 방법 없습니다.....^^**

살살 타십시오........................^^**

2008.01.13 00:43:12
*.142.239.175

평소에 하체 근육운동을 자주 하십시오^^
그러면 넘어지셔도 데미지가 덜 합니다....
맨탈리스트

2008.01.14 16:01:09
*.212.42.75

피로충격이라...?
토목건축에서 사용하는 '피로균열'이란 말은 들어봤는데...
피로균열 이란 구조물이 장시간 걸쳐 부하로인한 피로가 누적되면서 균열이 발생하는 건데...
피로충격은 원래 있는 말인가요?
프랭클린

2008.01.15 11:04:13
*.131.231.199

ㅋㅋ 네 원래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전공이 기계라 .... 그쪽은 피로하중이란 말을 쓰구요

제가 응용해서 피로충격 이라고 했어요....뭐 피로충격도 기계쪽에서는 쓰는것 같기도 하네요..

공식이나 역학에는 피로하중이라고 했던것 같아요

피로하중은 다리나 교량에 차량 흐름에 의한 하중이 반복되다 보면...또는 파괴되지 않을 강도이지만 지속적으로 이루어 졌을때

균열이나 파손이 될수 있다는..머 그런것 공부했던것 같습니다..

저의 엉덩이도 초보때는 시즌내내 아프고 부어 있었지만 또 타고 다시 멍들고를 반복하니

이제는 그쪽이 겨울만 되면 뭔가 뻐근한것 같은 느낌이 들고 살짝 넘어져도 욱신 거려서 질문 올려 봤습니다...

2008.01.18 13:02:17
*.223.142.4

피로골절이란게 있습니다......

뼈에 붙은 힘줄을 무리하게 사용하여 힘줄이 뼈를 뜯게되는.....

그래서, 뼈에 금이가고, 더 심하믄 아예 부서진다더군요.

저는 발목 쪽에 금이 간 상태로........깁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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