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3년차 정도 되는 보더 입니다..
트릭은 해본적도 없고 할생각도 없고 오로지 라이딩만...
시즌만 3번정도 거치니 칼같은 카빙은 아니어도 상급자에서 내려올 정도의 실력은 되구요..
다름이 아니라 처음 배울때 초보인데 같이 리프트를 타기 위해 낙엽질로 속도를 냈습니다...
뭐 속도를 안내도 초보때는 넘어지는게 일상이고...여튼 속도를 내서 엉덩이에 충격을 많이 줬습니다.
특히 왼쪽 엉덩이...보통 회전 방향이 비슷한 분은 같은쪽 일것 같네요..
왼쪽 엉덩이가 크게 부어서 운전 못해서 집에 못가는줄 알기도 하구요...
서울 와서 새벽에 응급실 가서 엑스레이도 찍어 봤습니다.
그냥 타박상....
근데 이제 실력이 좀 되서 넘어지는 일은 없는데 12월말 휘팍 빙판에 살짝 주저 앉았는데 며칠 욱신거릴 정도로 아프네요
즉 결론은 자주 다친 부위는 살짝만 충격이 와도 크게 아픈가요?
이런게 실금 가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는데 한번 진지하게 검사를 받아봐야 하나요?
그리고 겨울이 되면 왼쪽 엉덩이가 괜히 쑤실때도 있습니다.
같은 경험이 있으시거나 혹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