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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겸 최남단 스키장이라는 에덴벨리 다녀왔는데
렌탈 부츠&바인딩 체결하면서 진짜 타기 싫더라구요
근데 몇번 타다보니 사람없음에 신나서 엄청 쏘고 다녔네요
설질은 엉망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한턴한턴 소중히 하시는 분들도 보고
호기롭게 가장 높아보이는 슬로프에 올라갔는데 엉덩이로 내려왔...
솔직히 기대안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좋았어요!!!!
부산살면서 에덴다녀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ㅎㅎㅎ
특히 베이스 부근에 언덕이 많아서~충동적으로 뛰고 싶어지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롤코타듯이
그설질에서도 정성스레 감아올리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ㅋ
이제 지산.성우.스타힐.베어스만 가보면 전국스키장 다 가본것 같아요
나머지곳들은 내년을 기약해야겠네요~~~~
이번주말에 저도 장비빼러 들어갈것 같아요 흑
아무 기대 안하고 가면 탈만해요...ㅡ.ㅡ 는 거짓말...ㅠ.ㅠ 이시기가 되니 더이상 못가겠어요..에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