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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패밀리라이딩(와이프와 잘크고있는 2살배기 딸래미)이 꿈인 독학보더입니다.
중상급 경사(특히 상급경사)에서 롱카빙시에 토턴은 잘되는데 힐턴은 계속 털털털 털립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 나름대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젤 큰 원인은 과도하게 뒤로 누워버려서 그런거같습니다.
과도한 인클을 고칠 팁 같은게 있을까요????
2년 째 같은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그 동안 무수히 많은 조언을 들었는데요, 공통적으로 들은 지적이 세 가지 있습니다.
1. 시선
2. 어깨
3. 무릎
시선 과감히 던지시고..
- 여기 까지는 잘 합니다
어깨를 더 열어라..
- 여기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완전하진 않아요. 근데 어깨를 열다 보니 깨달은 점이,
- 뒤로 누우려고 하는게 잘못됐다는 거죠..레귤러 기준 왼쪽 상체를 후방 설면에 비스듬히 기댄다는 느낌으로, 다만 레귤러 기준 오른 가슴을 왼발 무릎에 댄다는 느낌으로..즉 고관절이 접혀야 한다는 거죠
- 시선을 던졌기에 나는 어깨를 이미 충분히 열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우니 봐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무릎을 안으로 모아라..
- 이번 시즌 계속 연습했는데 쵸큼 감이 옵니다.
언제쯤 애증의 힐턴이 즐기는 힐턴이 될런지....
제생각에 힐턴시 털리는 이유는..
데크 기울기가 토턴에 비해 잘 기울여지지 않고, 날이 제대로 박히지 않은체 프레스를 주다보니 털리는 것 같습니다.
날이 제대로 박힌 후에(날이 박히는걸 기다리신 후에) 프레스를 줘보시면 그나마 좀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