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시즌 달리고 있는 주말보더 입니다.
어제 철야, 오늘 오전까지 성우에서 타고 방금 막 귀가 했네요.
설질, 날씨 최고였습니다만... 넘쳐나는 인파.. ㅡㅜ 성우 사람 적은 맛에 다녔었는데 말이죠
겁이 별로 없어서, 보드 첨 배울 때 겁대가리 없이 쏘대다가 역엣쥐 머리 랜딩으로 정신을 잃을 뻔 한 기억 때문에
평소 헬멧을 꼭 쓰고 다닙니다. ㅋ
오늘 오전, 사람없는 브라보 상단에서부터 고속카빙으로 쏘다가(사람없어서 지대로 쐈습니다;;) 중하단 지점에서 순간 균형 잃음.....
구피, 토우에서 힐로 가는 순간 이었습니다....
...... ㅎㄷㄷ....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헬멧 때문에 목숨 건졌습니다.
헬멧 썻는대도 엄청난 속도때문이었는지, 충격이 엄청났습니다. 헬멧 뽀개지는 소리가 난 것 같았는데, 아니더군요...
지금도 머리가 얼얼 합니다. 헐 ㅋ
제가 드리고 싶은 말, 스릴도 좋지만 안전 보딩이 최고인것 같네요. 실력과 무관하게 말이죠.
헬멧은 꼭 쓰세요... 이상 부상인지 아직 모르는 부상 보고였습니다. MRI 한번 찍어봐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혹시 미세한 뇌출혈이라도..켁
남들에게 헬맷을 써라 라고 하는건 말이 안되네.
일단 자신부터 되돌아보고 고친뒤에 남에게 부탁도 하는 습관을 가지길.
머 몇번이나 그랬다면 라이딩도 션찮은 모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