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자도 잘 한 거 없지만, 초보분도 매너는 없네요.

뒤에서 오다가 장애물이 생겼을때 서지도 못할 실력이라면 초보보다 더 나쁜 실력이지요.

그런 상황을 다 예상하고 방어운전하듯이 스노보드든 스키를 타야지요.

안전하게 탑시다.

요즘 보면 상급 슬롭에 동행자 없이 혼자 오는 초급자들 은근 많습니다.......
제발 초급자 상급에 데려갈땐 슬롭에서 벗어날때까지 같이 있어줬음 하네요.... ㅡㅡ;

자빠링도 상급자 답게...심하게 해주시는 아도겐~~~~

소오류겐~~ㅋㅋ입니다...................................

저는...제어두 못하면서 뒷발차기 활강하는인간들이 젤루 무섭습니다..ㅜ.ㅡ

뒤에서 박은넘이 잘못........

앞사람은 얼마나 황당했을까......가만히 타고있는데 뒤에서 날라서 박고 날라가 버리고...

저도 상급자 코스에서 헤매는 초보자들을 보면서 왜 여기와서 저 고생을 할까 생각도 하지만,

언젠가는 초보(중급자)도 상급에서 연습을 해야겠지요.

그저 조심하는 것이 상책인 것 같습니다.

뒤에서 받으넘이 잘못이죠. 상급슬롭에서 앞에 있는 사람도 못피하는게 무슨 상급자입니까? 폭탄이지.

앞에 걸리적 거리면 다 받아버릴 건가요?

0809시즌을 준비하며 부상보고서를 쭉 읽던중...
대부분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글쓴분과 리플다신 분들중 대부분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 있어 첨부합니다.
상급자 슬롭에서 저런 형식으로 사고가 났을시 과실 비율은 초보자에게 더 가중될 수 있습니다. (대전지법 판례 ; 뒤에서 받은 스키어 20 초보보더 80)
그 이유는 스키장 안전수칙에 의거 실력에 맞는 슬로프에서 타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운전을 할때에도 그냥 앞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전후좌우 다 살피면서 하죠?
하지만 그것만 하면 운전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앞으로 짧게는 1초 후 부터 길게는 몇십초 후의 상황을 예측하면서 운전하는 겁니다.
이게 바로 주의의무에 해당하는 안전수칙이죠...
이런 얘기를 쓰는 이유는 아무리 주의해서 보드를 탄다 하더라도 예측 할 수가 없으면 사고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보드타는 스타일이 분명 다릅니다.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도 분명히 다릅니다.
하지만 중상급자의 경우 어느정도 예측은 가능합니다. 가령 예를들어 아 저정도쯤에서 턴을 하겠구나 ...이정도 속도면 저쪽 사람이 얼마만큼 이동하겠구나...
머 그런 것들이요,.
하지만 초급자는 다릅니다.
초급자의 행동은 정말 예측하기가 힘들죠...
슬롭 사이드 벽면에 거의 다가가는데도 턴을 못하거나... 잘 가다가 그냥 주저 않아 버리거나,,,
물론 스스로 통제가 안되니 당연할 결과입니다.

그런 사람이 상급자에서 탄다?
이거 뒤에서 내려오는 사람들 다 죽이는 행위입니다.

매년 나오는 말이지만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롭의 선택은 자신뿐아니라 타인의 안전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 알아 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