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보딩을 좋아합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말이죠.
헌데 스키장 투어를 다니면 정말 눈쌀이 찌그러집니다.
상급자 중급자 분들이 모두 그렇진않지만 제가본모습은 정말 싫던데요.
승강장 밑에 사람들 붐비고 아이들도 많이 다니는데 그사이로 샤샤샥하며 지나가거나
모두 줄서서 기다리는데 심하게 엣지브레이크 잡으면서 눈보라 일으키지 말아 줬으면 합니다.
눈 맞으며 서있으면 없던 짜증이 새록새록 생기다가
욕이 슬금슬금 나오거든요.
만약에 남에게 피해를 어쩔수없이 줬다면 최소한 고개라도 살짝숙여주시는
매너쉽을 발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초급자 분들께 부탁드릴께요.
물론 모두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최상급자에서 낙엽(팬쥴럼) 연습하지마세요.
언덕있는 곳에서는 초급자 분들 안보입니다.
낙엽타시면 서있는 것처럼 착시현상이 납니다.
여기서 명심해야 델것은 초급자분들 중에 상급자에서 앉아서 쉬는경우도 간혹있더군요
이런행위는 자칫 큰사고로 직결 된다는 것을 아셨으면합니다.
뒤에서 받히면 최소한 골절이나 인대 부상 막시즌의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초급자에서 중급으로 넘어가더라도 레드나 경사도가 심한곳은 삼가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려요.
멋없는 렌탈장비라고 함부로 방치하지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렌탈장비 특히 보드는 최소 30~50만원은 돼는 고가 장비입니다.
항상 여유돈을 준비하셔서 귀찮고 아깝더라도 잠깐갔다 오더라도 보관장소에 보관해주세요.
잃어버리고 부주의한건 일말의 양심도 안갖는 분들 넘 자주 보네요.
자신의 장비를 소중히 아껴주시고 함부로 다루는 일이 없었으면합니다.
리프트승강장에서 보드를 들고 타시는데 왜 옆사람 치면서 사과 한마디도 않하시고는
요리조리 바인딩 돼있는분들 사리로 새치기하시는지 잘모르겠습니다.
빨리가바야 3~4칸인데 말이요 요런 얌채족이 있어서 줄 기껏 기다린 보람도 없는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봐야하나요..
슬로프를 타다가 서로 잠깐에 추돌이 일어났다면 서로에 안부 정도는 물어봐줘야합니다.
실수가 계셨다면 당연히 사과 먼저 하시고요.
주차장에서 쓰레기나 옷을 갈아 입는 행위가 많은 관광객 분들께 민폐란것도 숙지해주세요.
식당가나 의자 위에 떡하니 드러눕는 것은 다른 분들도 쉴수 없게 하는 행위랍니다.
하나하나 다 실천할순없겠지만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스포츠맨쉽이 있는 보더가 돼어주세요
다른 사람들이 "저 뽀댕이 또 껄렁데네"!란소리로 보더분들을 깍아내리지 않게 말입니다..
그럼 즐거운 명절보내시고 헝그리 보더는 물러갑니다.
당부의 글이 불만의 글이 돼어서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