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웃으면 예기하고 있지만 저 오늘 정말 하늘에 별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ㅋㅋ

참고로 저는 요번시즌에 보드를 시작한 엄청 초보입니다 오늘이 4번째로 리프트권을 끊은 날 ㅋㅋ

오늘 베어스로 친구들과 함께 보드를 타러 갔습니다.

처음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이 별루 없어서 리프트 지루하게 기다리지 않아서 좋겠구나 생각하구

친구들과 초보존서 몸을풀며 놀다가 중상급으로 가게 되었조 중상급에서 내려오다 보면 옆쪽에

울퉁불퉁길하구 점프대가 있잔아요 처음올라갔을때는 그넘이 눈에 않보이더니 두번재 내려오던때에

친구넘이 저거 할수있을까 그러더군요 몬지모르고 보니 울퉁불퉁길과 점프대가 보이더군요 ㅎㅎ

에이 난 인제 턴시작했는데 저걸 어떻게 하냐 하며 그냥 내려갔조 근데 그넘이 담에 올라오면 한번 해봐야 겠다더군요

그래서 내려온후에 다시 올라와서 그쪽으로 향했는데 멋진 보더분들이 점프를 연습하시더군요

점프 정말 멋있더라구요 ㅋㅋ 근데 제 친구넘이 그분들을 보니 쪽팔렸는지 시도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븅~내가해보께 하면서 높은쪽말구 옆에 아주 조금해보이는 점프대로 제가 냅다 달렸조 젠장...

무식하면 용감하다던가... 정말 작아서 쉬울지 알았는데 점프와 동시에 엉덩이로 착지...ㅠ.ㅠ

와.... 엉덩이가 얼음바닥을 부시듯이 내리찍꼬 재등이 데크가 된듯이 밀려내려오는데...

숨이 턱막히고 하늘에는 별들이... 젠장.. 정말 아프더군요 그나마 두꺼운 어반어스엉덩이 보호대를

해서 이정도였지 ...ㅠ.ㅠ  엉덩방아찢고 한 10분은 못일어난듯... 그상황에서 친구는 웃고 시방세 ㅋㅋ

뒤에있던 스키를타던 꼬맹이가 비키라고 날리치구 ㅋㅋ 전 정말 죽겠는데

아마 다들 웃느라 정신없었을거에요 멋진 보더분들 많았었는데 ㅋㅋ  

암튼 점프대 이용하실거면 정말 맘 단단히먹고 도전하셔야 할거에요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엮인글 :

2008.02.07 11:43:02
*.176.116.144

할말이 없음..-_-
방통

2008.02.07 11:45:17
*.59.242.152

하하.. 님이 보신 울퉁불퉁 길은 모글코스이고

직접뛰신 건 키커라고 하죠

키커는 왠만한 라이딩 실력이 가능할때 빠른속도로 직활강 해도 후경이 가지 않을때

적어도 이때 들어가야 합니다..

헐...

2008.02.07 23:36:57
*.178.2.225

지금....보드 네번째 타신분이 박스 들어가셔서 사과쪼갰다고 글쓴거 맞죠?
위에 방통님이 친절하게 글을 올리셨지만.....
정말 승현님을 위해 한마디 하겠습니다. 너무 고깝게 듣진 말아주세요....
.
.
.
맨 마지막줄에 박스 들어갈려면 맘 단단히 먹으라고 하셨죠?
지금 제정신 입니까?
네번 타신분이 박스를요?
카빙,알리,널리,구피,그라운드 트릭... 웬만큼 하시는분들도, 박스 들어갈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들어갑니다.
대부분 혼자가 아니라 주변고수분들의 원포인트를 받으면서요...
이글 제가 헝글 들어와서 지금까지 읽은 글중에 제일 황당한글 같습니다.
인제 숫자배우는 초딩한데 2차함수 문제풀이 시켰더니 초딩왈'2차함수는 좀 어려우니 공부합시다' 이런거 같군요.
한순간에 시즌 접을수도 있습니다.
사과쪼갠걸로 끝난걸 천운이라 생각하시고....기본에 충실하세요
1qaz

2008.02.08 14:26:30
*.155.69.23

윗분들께서 제대로 충고를 해 주셨군요.

제 베이스가 베어스인데, 5년차입니다. 그것도 무지 연구하면서요....

사람들 적을 땐 상급에서도 제대로 카빙합니다. 옆에서 다들 자세 죽인다고 합니다.

카빙,알리,널리,구피,그라운드 트릭... 웬만큼 합니다. 그래도..........

소심해서 그런지 저 아직 그 근처에도 안갑니다. 시즌 접을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생을 접을 수도 있습니다.

다행으로 여기시고, '헐...' 님의 말씀처럼 기본기가 완벽해지기 전까지는 근처에도 가지 마세요.

님을 위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노르웨이

2008.02.08 23:19:53
*.142.239.175

댓글 달기 싫었는데 댓글 답니다.
님같은 분들이 병원에 정신놓고 실려 갑니다.제대로 걸리면 바로 그자리에서 죽습니다.
제발 윗분들 충고 명심하시길...............!!!^^;;

2008.02.09 22:18:51
*.216.37.39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허탈하군요....... - -

2008.02.15 19:53:39
*.10.101.194

간만에 제대로 웃었네요.. 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부상 보고서 공지 사항 - [43] 관리자 2011-10-31 43886
» ㅋㅋ 오늘 엉댕이 쪼개지는지 알았습니다. [7] 최승현 2008-02-07 1330
1890 원무릎 랜딩에이은 뒤치기 ㅠㅠ; [11] 이혜빈 2008-02-06 1402
1889 정말 죽을뻔 했습니다... 제발 제발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file [16] 인생살이~ 2008-02-06 3608
1888 모든 보더분에게 작은 말씀올립니다. [8] 용평헝그리알바 2008-02-06 1547
1887 성우 챌린지에서 실명 될뻔한 위기.. [6] 모모쿠리 2008-02-05 1804
1886 사고 목격. [10] 첨글 2008-02-04 1796
1885 팔꿈치 탈골 병원추천좀 해주세요 [2] 타타타 2008-02-04 1616
1884 스키어가 일방적인 충돌... [6] 프뤼스퇄 2008-02-04 1525
1883 갈비뼈 통증... [3] 간질보더 2008-02-04 1232
1882 강촌 2월 3일 어제군요 뒤에서 오는 보더에게 받쳤습니다. [3] chun 2008-02-04 1296
1881 설마... 뇌진탕? 종류는 아니겠져~? [14] 선인장 2008-02-03 1658
1880 캐픽스 안면랜딩 경험해보니 굉장히 위험합니다 [10] 686 2008-02-03 2207
1879 부상은 아니고 ...바인딩 앵클스트랩을 잃어버렸네요...ㅠ.ㅠ file [3] 덤덤 2008-02-03 985
1878 자신이 보험 가입한곳이 어딘 지 알수있을까요? [3] shim90 2008-02-01 1199
1877 동생의 베어스에서 사고.. 군대 문제 질문드립니다. [11] 내사랑 2008-02-01 1944
1876 외국인 꼬마와의 충돌 .. [7] 성우에서.. 2008-01-30 2213
1875 머리가 띵~ 합니다 [7] 빛바랜사진 2008-01-30 1970
1874 오른 손목 골절, 뼈가 붙지 않고 재활? [8] 뮤지컬 2008-01-29 10142
1873 장비 부상 file [5] 싱글보딩 2008-01-29 1234
1872 역엣지ㅜ.ㅜ [18] 효도오리 2008-01-28 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