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몇번 타보지도 않은 초짜가... 깡다구 보딩을 한답시구 이리저리 탔더랬습니다.
금욜 저녁엔 밤샘보딩을 양지로 가서 카풀한 형들과 함께 탔더랬죠
라이딩도 제대로 안되면서 형님들의 조언을 충고삼아 냅다 알리를 쳤습니다.
오호라~ 좀 되는듯한 느낌을 받고선
몇시간 자고 지산으로 심야를 타러 갔드랬죠.
1년차 친구놈이 앞에서 fs 360을 치는걸 보고 전의를 불태우며 고대로 따라했습니다.
이건 얼추 되길래--; 다음날 3시간 자구 다시 대명으로 달렸죠.
문제는 여기서 부턴대 중급자 코스 거의 다 내려오다가
힐턴으로 돌면서 점프~ 근데 이게 제대로 안되서 노즈가 살짝 바닥에 박혀버린겁니다. 몸은 살짝 떠 있는상태였고
다 괜찮은데 왼쪽 무릎이 조금 시큼하더군요
슬리핑으로 다 내려왔는데 부어오르는거 전혀 없고 슬쩍 시큼한 정도가 되더라구요
다시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한 10분을 앉아있었는데 좀 나아져서 그러고 한 3시간을 더 라이딩 타고 알리도 치고 놀았습니다.
뭐 몸에 힘이 빠져서 심하게 타진 못하구요
근데 옷이 찢어져가지구 차에서 한 1시간을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왼쪽 무릎이 무지하게 시큼한 겁니다.
무릎을 접을때 마다 통증이 오고 집에와서 잘때도 굉장히 아프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부어오른거는 전혀 없었는데 말이죠
지금 출근해서 있는데 가만있으면 괜찮은데 굽히거나 하면 많이 아픕니다 ㅠㅠ
큰병인가요? 겁나네요 ㅠㅠ
부어오르지 않아도..시큰거리면 무조건 병원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