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사고 경우인데요
무주 중급 슬로프 하단에 전광판 밑에 부분
즉 하단에 거의 다 와서 엉덩방아를 찢고
일어나서 갈려고 땅에 손을 대는 순간
뒤에서 덮치면서 데크 날로 밀고 들어와서
엄지 손가락이 잘리듯이 데크날로 찔러버렷어요
장갑 벗어보니 뼈가 보인줄 알았는데
너무 아파서 페트롤 오고 그분 같이 가서 조사 다 하시고
사고 경위도 다 작성하고 그분이 뒤에서 덮친거 인정사인하고 연락쳐 받고
그렇게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병원에선 다행이 뼈는 안 다치고 인대만 다쳐서 전치 2주라는데
문제는 친구가 피부미용사라 엄지손가락을 못 써서 깁스한 엄지손가락때문에
일을 못하는겁니다.
병원 다녀와서 제 친구가 통화를 하는데
그사람이 하는말이
슬로프 가운데서 넘어져 앉았기에 친구 잘못이라고 하는데
그냥 넘어진게 잘못이라고
치료비는 주겠다는데
일못한거에 대해선 자기는 잘못없다고하네요
가운데 넘어져 있음 안돼는데 넘어져 있었기에 잘못이라고 하네요
근데 그사람은 넘어진거 뻔히 보고도 뒤로 지나갈려다가 잘못한거자나요
뒤에서 덮친건데 과실이 아무리 잡아도 7:3으로 알고있는데
보드 타다가 안 넘어진 사람이 어디있습니까?머 넘어진 친구도 원인 제공을 했지만
넘어지고 일어날려고 손을 집는데 뒤에서 받혀 놓고
이제 와서 치료비만 주겠다고 슬로프 가운데 넘어진게 잘못이라고 치료비만 주겠다는겁니다.
갑자기 사람이 사고난 날하고 딴사람이 댔어요
피부미용사라 손을 못써 최소 일주일간 일도 못하고 이리저리 욕먹고 답답해서 물어봅니다
어떻게 해야할가요?
이경우 일 못한 부분은 정말 못 받는 것입니까?
비슷한 사례 있으신 헝글 보더님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