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동안의 처음 당하는 부상인데...

이렇게 큰부상으로 다가올줄이야...

오버랜딩후 허리부상 ㅜㅜ


3번요추 분쇄파열
흉추 12 요추1 압박골절

(양쪽 스핀3개씩 고정)

8시간정도의 수술시간...

처음진단은 1년 나왔는데

얼마전 퇴원으로... 1개월조금넘게 있었습니다.


수술전에는 의사에게 벼락같은 소리도 들었습니다. ㅜ.ㅡ

수술비및 입원비 등...400조금 넘게 들었습니다.

간병비등 하면 500들었구요.


요추가 파열되면서 오른쪽 신경을 건드려서 오른쪽 다리재활중입니다.

근력운동과 전기치료병행합니다.

처음에 비해서는 상당히 빠른 쾌유가 되었습니다.

처음이자 제일크게 부상당해서 놀랍고 슬푸기도하고 섭섭하기도 합니다.

사고당시에는 이렇게 큰 부상인지도 몰랐답니다. ㅡ.ㅡ;


종신보험과 시즌보험을 들어서 얼마전 접수한 상태이구요

6개월후 후유증진단받아서 보험사에 제출하라는군요


그래도

보드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네요

제가 할말은 안전보딩이라는 말밖에는 없네요.

엄마는 다시는 타지 말라는데...

저는 다시 타고싶은데 미친건가요? ㅜ.ㅜ





2008.02.28 17:31:20
*.101.190.230

아무리 다쳐도 또 타고싶은건 당연하겠죠...


안전하게만 타신다면~~

2008.02.28 17:47:07
*.99.242.60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부상보고서를 보면 키커는 왠지 멀리하게 되는....
생각보다 저부위 수술하면 후유증 오래가는거 같습니다..
항상 조심하세요

2008.02.28 18:58:40
*.233.6.252

키커..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이번시즌 보딩 접기전에 한번 뛰어보려 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부상 완쾌되시면 안전한 보딩 하세요~
한번

2008.02.28 19:13:07
*.227.22.67

허리는 조심하셔야되요..신경들이 많아서... 까닥하다 뼈가 문제가 아니라 하반신 마비옵니다.

하반신 마비같은거 오면 이건 재활이고 뭐고 없어요.....신경이 죽어서...
수제비니

2008.02.28 19:43:21
*.9.152.158

재작년에..키커 뛰시다가 하반신 마비가 되신분....
너무 정신적 고통이 심해서...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키커는 정말 다시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아요..

저두 올시즌 발목 골절상 입었는데요...엄청 속도 내다가..어어~ 하는 순간에...퍽 날아가버렸습니다..
진짜...딱 한번 실수한게...큰사고가 나더라구요.

2008.02.28 20:10:49
*.52.232.163

흐미.... 언능 쾌차하세여~~ ㅠ.ㅠ

2008.02.28 20:23:17
*.48.23.245

저 수술 저도 받았는데요~ 제가 3개월후부터 농구했습니다. ㅡ.ㅡ 전 2002년도 수술해서 지금 보드도 타고 다 합니다~

2008.02.28 22:33:28
*.46.27.44

빨리 쾌차하셔서 내년시즌엔 더 즐겁고 안전한 보딩 하실수 있기를..^^
ㅎㅎ

2008.02.29 00:21:23
*.226.40.15

키커뛰시다 죽거나 하반신 마비, 및 큰 부상입으신 분들의 대부분은 우선은 기초훈련이 제대로 안 되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 키커 뛰시는 분들중에도 앞으로 예비 사망자 및 예비 장애자들 꽤 있어요.

그리고 기초가 되고 충분히 잘 뛰시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몸상태를 잘 파악해서 할줄을 모르죠.

너무 욕심을 내다가 사고나는게 대부분일 듯 싶네요.

자신의 나이와 소진된 체력에 맞춰서 지치기 전에 미리 접는게 좋을 듯 싶네요. 한 번 더 뛴다고 뭐가 더 나아지지 않습니다.

마지막 5번 정도 더 뛸거 미리 접는게 요령이죠. 하지만 대부분 한 번이라도 더 뛰고 관두려고 하는게 인지상정이죠.

180도 제대로 못하면서 360연습하고 그러시는 분들도 그렇고..

나이 먹도록 오래 타고 싶으시다면 잘 관리들을 하셔야죠.

2008.02.29 08:39:30
*.84.5.226

후덜덜.....

참 무섭네요..

저는 나이먹고 보드 배워 (현재 34, 2년차) 몸사리며 타고 있습니다.

여보님께서 다치면 평생 못타게 하신다는 무서운 말씀에...

키커의 키..도 생각 못한다는 ㅎㅎㅎ

몸관리 잘 하시고 어여어여 쾌차 하시길...

2008.02.29 10:58:35
*.247.153.205

위험하게 뭐하는 짓인지~~~ 하면서도 또 타게 됩니다... -_-;;;;;

2008.02.29 11:16:44
*.149.218.209

말리시는 분이 없는걸보니 여긴 헝글보더가 맞군요 ㅋ

빠른 쾌유 바랍니다 재활 열심히 하시구요~

건강한 모습으로 설원 누비는 모습을 기대 해요~ㅎ
쾌차하세요

2008.02.29 13:03:21
*.146.26.22

부상정도가 심하네요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2008.02.29 14:21:30
*.180.215.174

완쾌를 빕니다..ㅜ.ㅜ
언제어디서나 안전보딩..
NBB

2008.02.29 14:22:51
*.248.234.22

울 사무실 막내는
지난달에 손목골절로 깁스...
지난주에 무릅 인대파열로 깁스...

이제 비기너인데...
그래도 또 탈꺼라더군요...
참고로 여자입니다. 신입 5개월...

2008.02.29 15:59:14
*.104.194.221

무섭다.. ㅠㅠ 하지만 내일은 또 까먹겠지..ㅠㅠ
이 사진 컴 바탕에 까라 놔야겠다.
쾌차하십시오...ㅠㅠ
^^**

2008.03.01 00:07:29
*.142.239.175

다치는 사람은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운동신경이 없던가.....습관이 잘못되어 있던가......여러가지 등등등......^^;;

꼭 다치는 사람만 계속 다칩니다...항상......이유는 반드시 있는법.......

자주 다치는 사람은 반드시 이유가 있는 법.........
^^**

2008.03.01 00:18:31
*.142.239.175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2008.03.01 00:25:00
*.232.229.159

에구;ㅁ;

하루빨리 쾌차하셔서! !!

복귀하시면..
살살 조심해서 관광모드!!
...

2008.03.01 01:34:41
*.164.178.229

알럽배찌님 글 올리셨네요. -ㅁ-;;
수술했다는 얘기 들었는데.... 얼릉 얼릉 나아서 보딩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아차하는 순간에 골로가는 키커... 무섭지만 중독이 아주 강하죠. 계속 타고싶어지고...
전 그담날 그 키커에서 팔꿈치 인대파열과 허리부상을...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완쾌가 안되었는데도 보딩에 미련을 자꾸 못버리겠네요..ㅋ
암튼 그때 머나먼 무주까지가서 심심했었는데, 따뜻한 말한마디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알럽배찌님..ㅋㅋ
빨랑빨랑 완쾌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8.03.03 01:02:41
*.44.139.31

첨에 크게 걱정 많이 했는데

주변 지인들이 걱정해주는 덕에 점점 회복하는 배찌님..

괴물같은 회복력에 탄성이 절로 나오는군요^^ㅎ


언능 쾌차 하고...
여름에 캐슬에서 뵈야죠^^;(그만큼 빨리 낳으라는거니 쓸때없는 생각 버리고 딱 내년까진 보딩생각은 접으삼~!)

2008.03.07 17:12:01
*.217.135.116

휴... 조심해야지....
다행이네요...위험하게 다치신거 같은데...더 빠른쾌유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전보딩을 일깨워 주셔서.

2008.03.10 04:14:21
*.234.238.195

아...부상보고서엔 처음 들어와봤는데 이런 무시무시한게 있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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