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서식하는 직딩 주말보더예요..
저번주에 가까운 맛에 무주갔었는데요
만선쪽에서 토엣지턴하다가(전 레귤러에요..)
역엣지님이 강림하셔서
제 팔꿈치로 왼쪽 갈비뼈를 강타했거든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무주는 스케이트장이 도처에 산재해있져..
반질반질.....ㅎㄷㄷ..바로 거기에서...
대략 10초정도 숨 못쉬고 누워있는데
마침 지나던 스키어 친구가 일으켜 세워 주더군요
몹시 아프다가 막상 움직일만은 했답니다
그런 주말이 가고 주중으로 갈수록 점점 더 아파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이번주말은 한주 쉴까 했어요..
하지만 주변에서 하이원이란 말로 저를 유혹해서
어제 다녀왔답니다.
역시나 몸통이 움직이지 않아 몸이 콘트롤이 안 되어
결국 무주의 악몽인 그 자세로 넘어갔져..
살짝 이었지만 목소리에서 쉰소리가 나고...
리프트권 생각에 나머지 라이딩을 즐겼답니다..
솔직히 마지막 제우스에선 거의 기어서 내려오다 시피해서...ㅠ.ㅠ
어제 결국 하이원 의무실에서 간단한 치료 받았는데..
갈비뼈 골절은 아니라고 하는데..
(하이원 의무실 간호사님하고 담당의사분..
생각보다 엄청 친절하시던에요..
여기에서 나마 감사하다는 인사드립니다.꾸벅~^^v)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움직일때 마다 다소 아프네요..
하이원의무실에 진료기록은 많은 헝글고수님의 지난 가르침에
남기고 왔는데 ..
이런 경우도 "보험처리"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여..
매번 갈때마다 LIG스키보험 가입하고 가거든요..(좋은 습관..ㅋㅋ)
살짝 병원이라도 방문해야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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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바지 입니다..
아니 어제 하이원은 눈도 오고 춥고..아직 겨울이 많이 남았구나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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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딩으로 마무리하는 올 시즌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조심 또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