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밑에 이번 시즌 한치수 작은 부츠 샀다가 타이거 몇번 뛰어보지도 못하고 내성발톱으로 고생 중인 경력만 7년차 보더입니다.


소염제, 항생제 암만 먹어도 고름이 낫질 않고

병원가서 주사까지 맞았지만 진전이 없어서

결국 오늘 발톱빼자는 의사말에 3주간 고생만 수포로 돌아간채 생발톱 뽑고 돌아왔습니다.

지금 제 옆에 진통제로 억지로 회사일 하고 있구요.(퇵은은 천상 택시타고 가야겠네요.)

마취하고 뽑는데도 개거품 물 뻔 했습니다.

내성발톱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말에 거의 사형선고 받은 기분이구요,

의사 말로도 작은 신발이 원인일거라고 하네요.

작년에는 팔꿈치 골절, 올해는 시즌 시작도 전에 발톱 뽑는 불운이 계속 되네요.


아무쪼록 금번을 계기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 아무리 상급 부츠라도 제 발에 맞는 부츠가 최고라는 거구요

부츠만큼은 반드시 꼭꼭꼭 직접 신어보고(양쪽다)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삼디다스 쓰레빠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네요.
엮인글 :

2008.09.24 17:39:27
*.241.147.16

훔... 발톱을 뽑으신건가요?? 잘라 내는건 아니였구요?? 뽑으신거는 몽창 뽑는거구.. 잘라 내는건..

마취 후 상처부위 발톱을 메스로 쓱싹해서 잘라낸 다음 바느질.. -_-

물론 전.. 양쪽 발다... 메스로 쓱싹.. 바느질.. 했구요.. 뽑아내는거 보다.. 쓱싹 해서

바느질 하는게.. 나중에 나을텐데... 경험상...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는 발톱 깍는 습관입니다.

저도 발톱을 무지 길러서 一(한 일) 자로 자릅니다. 여친이 흉기래요.. -_-;';

머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피와 고름 나는거 보다는 백배 천배 낫지요.. ^^;;
노바

2008.09.24 17:42:33
*.163.78.79

이상한데말입니다 -_ -; 저도 내성발톱이라 훈련소에 있을때 성이나서 그땐 뽑았습니다만,

사회나와서 병원갔을대 문제가 되는 발톱의 양옆을 뿌리까지 오려낸후 뿌리부분을 레이져로

죽여놓으니 엄지발가락에 엣지를 깊게박고 있던 제 발톱의 양 옆부분은 자라지않턴데요;

내성발톱 잊은지 오래인데; 생발톱을 뽑았다면 다자라거나 다시자라면서 더심하게 오그러 들 수도 있을터..완쾌되시길~

2008.09.24 18:23:36
*.243.91.200

첨에 다 뽑자는거 회복에 시간이 걸릴 듯 해서 가능하면 안뽑는 방향으로 해달랬더니

그럼 고름이 나오는 부분만 잘라서 뽑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발톱을 좌우로 양분해서 우측부분 절개 후 뽑았습니다.

마취해도(마취 하는거도 엄청 아프더군요) 통증이 느껴질 정도였으니 상상하기도 싫습니다.ㅡㅡ

마취 후, 거의 통증 땜에 업무 놓고 이러고 있습니다.

....

2008.09.24 20:48:09
*.138.50.80

저도 24년째??? 내성발톱인데 내성발톱으로 병원가본적 한번 없네요...

정기적으로 발톱자를때 엄지발꾸락 안쪽 그러니까 파고들어가는쪽!!! 안쪽 보면 뿌리가 있더라구여 ... 그것만 잘라내면

한개도 안아파요 ㅋㅋ 이제는 도가 터서 식은죽먹기로 자릅니다. ㅋㅋㅋ

2008.09.28 11:13:06
*.211.67.88

저도 계속 내성으로 고름이 나와서 그쪽 끝부분만 살짝 잘라냈어요.. 발톱의 15~20%정도?
그러니깐 괜찮네요^^

2008.09.30 23:59:18
*.124.222.11

저도 이런 경우가 있는지라 발톱은 왠만하면 짧게 안 짜르고 거의 쬐끔씩만 잘라요 ㅋㅋ

짜른듯 마는듯??이정도??

독일발건강센터

2008.10.22 12:51:31
*.29.250.24

안녕하세요 독일발건강센터입니다.
내성발톱은 뿌리를 완전히 제거하기전에는 계속해서 재발을 합니다.
그러나 뿌리를 뽑지 않고도 발톱의 변형없이 독일식발관리기법으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www.german-foot.co.kr 발톱의 상태에따라 기간을 달라지나 일상생활하는제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2008.10.25 17:27:25
*.101.220.2

군화 신고 걸리는 몹쓸병이라고 생각햇는데 보드화 신고도 걸리나보네요... 그 고통...OTz...

완쾌 되시길~

2008.11.27 20:10:51
*.233.38.66

발톱을 옆쪽 깊숙히 관리하는 습관때문에.. 내성발톱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낀다고 쫌 꺼려지지만.. 일자로 잘라서 관리하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군에서 고생하고 지금은 관리 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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