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이번 시즌은 어제의 막보딩으로 끝냈구요..
올 여름 교환학생으로 1년 갔다오고.. 귀국하자마자 군대가면..
18/19 시즌에나 다시 타게 될 것 같은데..(암울하네여) 나이는 한 스물넷 쯤 되겠군요..
오우 보딩 재밌더라고요 그때 가서는 시즌권 사려고요
근데 제가 대충 생각해본 후보가 총 3개 있습니다.
1. 웰리힐리파크
장점:
ㄱ.리조트 시설이 좋다
ㄴ.푸드코트가 휘팍보단 낫다
ㄷ.비교적 한산해서 턴 연습하기엔 좋다
단점:
ㄱ.남자가 많다
ㄴ.2월 돼서는 타 스키장 대비 설질이 떨어진다
ㄷ.특유의 "웰리↗~힐리↘!!" 음성이 좀 짜증난다
2. 휘닉스파크
장점:
ㄱ.여자가 많다..ㅎㅎ
ㄴ.둔내매직으로 설질이 꽤 오랫동안 좋게 유지된다
ㄷ.슬로프 난이도가 더 높다
단점:
ㄱ.사람이 바글바글.. 2월 말에도 바글바글..
ㄴ.푸드코트 진짜 먹을 게 없당..ㅠ
ㄷ.고수가 많아서 리프트 탈 때마다 시무룩해진다
3.용평
용평은 가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으나
장점: 슬로프가 길고 약속의 땅!
단점: 먼 거리.. 비싼 버스비.. 무조건 가면 1박은 하고 오는 게 학생이라 좀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일단 제가 생각하고 있는 후보군은 이 셋인데
나머지 스키장은 추가를 안한 게 아예 몰라서 안한거거든요.. 하이원..비발디파크.. 등등에서 혹시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좀..ㅎㅎ
이 불쌍한 결정장애를 구제해주세요..ㅠㅠ
또 혹시 시즌락카나 그런 전체적인 시설도 어디가 좋은지 알려주세요~!
ㅋㅋㅋ 18/19가 되도 24인데 그냥 다 1년씩
다녀보셔도 재미있을거 같네요 ㅋㅋㅋ
걱정이 좀 이르신듯요~
사람은 좀 있다고 해도 휘팍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