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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실질적인 막보딩을 다녀왔습니다.
2주정도는 더 갈 수 있을것 같지만... 보드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어제가 실질적인 막보딩이었습니다.
용평의 4개의 정상을 다 돌았네요.
그러고 나서 몸살로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
골드 정상입니다.
오전이라 골드밸리의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뉴골드로 가는 리프트는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더군요.
브릿지를 통해 레드존으로 넘어갑니다.
레드 정상으로 고고
레드 메인! 용평의 자존심이죠.
용평에서도 이곳의 설질관리를 제일 잘 하는거 같습니다.
레드 메인에 서면 정말 좋습니다.
풍경도 멋지고... 레드 슬로프는 정말 좋은 슬로프인거 같습니다.
다시 올라와 실버로 넘어갑니다.
블루로 내려갔는데... 설탕밭에 모글투성이라 슬라이딩으로 살살 내려가야합니다.
실버 메인은 대회중이더군요.
실버 정상입니다. 역시 이곳도 풍경은 끝내줍니다.
각각의 정상에서 보는 뷰가 다 다르기 때문에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메인이 막혀있어 파라다이스로 내려갑니다.
저 멀리 레인보우 정상이 보이네요
이제 저곳을 갈 차례입니다.
드래곤 피크입니다만 스타를 좋아하는 저는 Dragoon 픽이라 부릅니다. (드라군 아시죠? 뒤뚱거리는 유닛)
곤도라를 타고 정상에 오릅니다.
이곳은 언제나 한겨울입니다.
3월에도 한겨울 칼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해마다 3월에 마무리 원정을 오곤 했는데 올해는 시즌권으로 자주 들락거리네요.
덕유산의 설경이 국립공원의 절경이라면
이곳의 매력은 대관령 황병산 오대산 계방산으로 이어지는 탁트인 백두대간입니다.
대관령 풍력발전단지는 덤이죠.
이제 또 8개월여를 기다려야하네요.
하지만 아쉬움이 기다림의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도 끝내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시즌도 용평으로 오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