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원인도 모르겠고....통증을 설명하기도 힘드는군요..
올시즌 5시즌째입니다. 나름 안정적인 자세로 탑니다.
근데 작년시즌까진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 꿈에도 생각치 못했던 부위가 이번 시즌 오픈하자마자
저를 괴롭힙니다.
부위는 바로 오늘쪽 발목 부근인데요( 스탠스 레귤러) ...오른발 안쪽 복사뼈 바로 밑쪽과 앞쪽부근..
발목앞, 그러니까 앵클쪽에 아주 큰(굵은)인대 지나가죠? 그 바로 왼쪽 옆과 그 밑 부근입니다.
바인딩 채우고 라이딩을 할때 토우사이드 턴 시 프레스를 주면 그 쪽이 막 땡기면서 아픕니다.
뭐랄까요.. 살 안쪽 인대가 눌려서 인대 혹은 근육이 당기면서 찌릿찌릿 아픈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어디에 눌려서 살이 아픈게 아니라 살 안쪽의 통증이에요 ㅠㅠ
그냥 서 있을때도 바인딩 채우고 까치발 힘주면 그 느낌이 옵니다. 뭔가 압박때문에 움직이는 듯한..
그리고 심하게 까치발 힘주면 약간 찌릿하면서 속으로 근육같은게 땡기는 느낌과 아픔..ㅠㅠ
물론 라이딩 시엔 일부러 까치발 하진 않죠 당연히.. 그러나 고속 라이딩 시엔 아무래도 발에 힘이 들어가니까..
그리고 만약 까치발을 하며 타도 발등이나 발바닥 전체로 통증이 오지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왼발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구요.. 그렇다고 부츠에 이상도 모르겠고..지금 부츠도 이번이 세시즌째인데 여태
잘 썼거든요..(써리투 306입니다.) 바인딩도 작년부터 쓰던거고..
그래서 부츠를 좀 헐겁게..바인딩도 조절... 별짓 다 해봤지만 ..별반 차이 없습니다.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정말
신경쓰여서 탈수가 없네요... 맨발로 양발을 비교해봐도 겉으론 다를꺼 없구요...정말 생각지도 못한곳이 갑자기
이러니 미치겠습니다. 원인이라도 알면 병원이라도 가죠...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없으신지요.... 갑자기 왜 이럴까요...ㅠㅠ
인대쪽으로도 갈수있으니까..병원가셔서 정밀 검사하세요~~~!!!
가장 기본은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의 생활화입니다.
특히나 간만에 하는 보딩이다보니 더욱더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은 필수입니다.
시즌초반에 무작정 열나게 보딩하면 ,그동안 안쓰던 인대,근육들에서 신호가 오는법이죠~ㅋㅋㅋ
그리고 술담배를 하면 더욱더 부채질 합니다.
술담배는 자연적인 치유능력까지 심각하게 감소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