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수요일 (12월 3일)에 대명 비발디 초급자 코스에서 내려오던 중
슬로프 중간에 가만히 서 있던 분을 뒤에서 받았습니다.
다친 곳은 없었지만, 바인딩에 손상이 있더군요..
수리비에 대해서는 전액 보상해주기로 합의를 보고 헤어졌습니다.
사과도 충분히 했고, 수리비에 대해서도 해주네 마네 한것도 아니고
쌍방과실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수리비에 대해선 바로 책임져 주겠다고 한만큼 도의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겁니다.
일주일이 지난 오늘 렌탈비에 대한 보상도 요구하시더라고요.
매일 타시는 분인지 7번 렌탈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스키장에서 렌탈에 대한 이야기는 안 했습니다.
토요일에 렌탈했다고 얘기는 했지만 확실히 요구하지 않았고, 그에 대해 합의 본 사항도 없고요.
한두번 렌탈이면 그냥 주고 마는데 7번의 렌탈비면 금액만 해도 꽤 큰 금액이라서요..
렌탈에 대해 보상을 해줘야 하는건가요?
해줘야 한다면 어느 정도를 보상해주어야 하는건가요?
그런데 제가 실수로 바인딩을 부러뜨렸거든요.... 그런데 괜찮다고 하면서 가져가시더라구요...
저는 돈 안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