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 삼십분경 파노라마 중단부에서 넘어짐과 동시에
왼쪽 무릎 위쪽과 오른쪽 손목에 뭔가 쎄게 부딛혔습니다. 유령데크더군요.
슬로프 중간에서 쪼금 앓다가 내려가서 주인분 기다렸습니다.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여자친구분 강습하다가 놓쳤다고 그러시더군요.
제가 다 죄송했습니다 시간을 뺏은거 같아서
의무실 갔고 연골이 터졌을수도있으니 병원가보라고 합니다.
그분한테 전화번호 주시고 가시라고 했습니다. 휴대폰 배터리가 없다면서 번호 찍어주시더군요.
병원가서 확인하고 꼭 전화해달라고 하십니다.
오늘 병원갔습니다. 별거 아니라길래 걱정하실까봐 전화했습니다.
어떤 여자분이 받더군요 -_- 젠장 속았습니다. 개객기.. 착해보였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