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퇴근하고 밥먹고 마나님이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10분거리에 있는 공원이랄까.. 뭔가 알 수 없는 곳입니다.
워낙 산골에 처박혀 있어서 아무도 찾지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주말에는 뭔가 공연도 하고 하는거 같긴 한데.. 평일에는 진짜 아무도 없어요.
세금낭비인거 같기도 한데, 이왕 지은거 저라도 잘 써야죠.
일단 이런 실크같은 표면의 길이 호수 주위를 뺑 돌아서 있고요.
중간중간 꼬불꼬불한 트랙도 있고요.
엄청 넓은 중앙 광장도 있어요.
상급자용 다운힐도 있고요.
초급자용 약경사도 있고요.
9시에 갔더니 저랑 와이프 빼고는 수상쩍게 흔들흔들하는 차 몇대 말고는 없더라구요.
한시간 밀고다녔더니 탈진.. 체력에 절망..
자빠링도 제대로 하고.. 할건 다 해봤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쓩~ 탈때는 진짜 너무너무 신나요.
보드 처음 탈때 이상의 흥분이 느껴지는 듯..
오호...구입하셨나보네요 ㅎㅎ
롱보드도 뽕맛(?) 이 좀 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