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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동호회에 가입 되어있던 시절 어떤 친구가 하나 있었죠


꽤나 튀어볼려고 노력하는 노력파인거 같은데 존재감은 제로에 가까웠어요


그 시절에 그 친구는 저에게 형님이라고 했어요


그러다가 몇년 뒤에 비슷한 아이디를 다른 동호회에서 봤는데 동일인물이였어요


거기서는 초창기 멤버로 튀는데 성공 했나봐여 . 이래저래 운영진도 하며 상종가를 치고 있나보더라구요


그 시절에 그 친구는 저에게 님이라고 했어요




상황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죠  


동호회 내 권력이라는 알량한 권력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나이가 더 먹으면 알겠죠


명예를 얻을려고 설레발을 아무리 쳐 봤자 본인 실력이 잣밥인데 명예가 입혀지지도 않는 것도 곧 알겠죠




이 글을 병신같은 그 친구에게 바칩니다.


알량한 권력을 잃으면 그땐 형님이라고 부를거지? ㅋㅋㅋㅋㅋ

엮인글 :

원숭이띠

2015.03.03 10:58:00
*.100.241.28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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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점하나 찍어서 버리세요~

심야너굴

2015.03.03 11:05:15
*.140.249.13

캬! 명댓글

불곰형아

2015.03.03 11:17:01
*.223.15.146

넘...?

돌섬

2015.03.03 11:07:36
*.18.175.93

형님 형님~~ 하다가 누구누구님이라...ㅋㅋ 뭔가 생각하니까 웃기네요

더치베어

2015.03.03 11:08:23
*.111.214.44

ㅉㅉㅉㅉㅉㅉ 그님에게 바칩니다 ㅎ

m&m

2015.03.03 11:08:37
*.62.173.157

잣밥ㅋ 좋은 표현이네요^- ^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ㅋ

ang

2015.03.03 11:09:12
*.44.96.172

적당히 거리를 두고

적당한 관계를 이어가는 것 이거 참 어렵죠.

적당선 적당선 이런생각하며 사람들 만나고 대하려다보면 스트레스싸이고

내가 왜 이래야하나 싶어서 오프 안하는 1인임다 ㅋ






몸뚱아린하나

2015.03.03 11:11:44
*.24.241.166

나의 진심이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었을때 참 씁쓸해짐을 저두 경험했던 적이~~ㅎ
차라리 매주 락커에서 만나는 옆 락커 언니들이 더 반갑고 더 챙겨주고 싶게 되더라구요. 사탕 한주먹씩 나눠먹고 한주 안보이면 궁금해지고~
인간관계란게 참 아이러니하져~~

베어그릴스

2015.03.03 11:20:12
*.83.140.166

더 슬픈사실은 동호회활동할 당시 막내였고 20초반이였는데...


지금은 어딜가나 형님, 큰형..... ㅜㅜ 

막내일때가 잡밥일때가 그리울때도 있어요 ㅠㅠ


뽀더용가리

2015.03.03 11:24:56
*.219.67.57

친하게 지내지 마요.. 그릉애랑.. ^^;;;;

temptation

2015.03.03 11:27:03
*.91.137.34

마주치면 때려버릴려구요 ㅋㅋ

뽀더용가리

2015.03.03 11:28:35
*.219.67.57

호혹시.. 여자라고 오해한건... ^^;;;;

 

전 여자는 님이고........ 남자는...형님인데.. ^^;;;;;

temptation

2015.03.03 11:30:32
*.91.137.34

I'm not gay 에요 ...

뽀더용가리

2015.03.03 11:32:53
*.219.67.57

그 그럼.. 그 동생이...(?)!!!!!!!!!!!!!!!!!!!!!! 템테님한테??? 아응....!!

temptation

2015.03.03 11:35:26
*.91.137.34

아이공........ 상상 확장 공사...... 그...그만...

clous

2015.03.03 11:38:47
*.102.19.212

ㅋㅋㅋㅋㅋㅋㅋㅋ

밋러버

2015.03.03 11:43:59
*.36.144.147

형님~~롱보드좀...굽신

아 요즘 이렇게부르면 혼나는데...^^;

동구밖오리

2015.03.03 11:54:02
*.62.202.102

님에서 형님으로 바뀌는건 친뷴이 더쌓인후인데..

Odin2ex

2015.03.03 12:08:18
*.9.134.228

님에서 형님도 아니고 형님에서 님이라니 참....

올시즌카빙정벅

2015.03.03 12:09:01
*.214.168.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 사람이 있어서 그냥 웃습니다

 

 

옆집에보드못하는형

2015.03.03 12:36:21
*.62.190.77

제목에서 형님이라 부르던 분이 여자인줄 알고 들어온건 저뿐인가요ㅡㅡ;; 오빠가 아닌 형이 내님으로 바뀌는게 순간이라는줄...

반추

2015.03.03 12:40:27
*.111.13.108

상황에따라 존칭이 변한다에서 그냥 아는 사람이되는거죠...정주지마시고 신경안쓰시는게 편하실꺼에여!

순진이

2015.03.03 12:47:23
*.118.10.217

저는 일관되게 불러 드릴께요~


분당 그 매운갈비맛집에서 벙개한번 해요~

채리필터

2015.03.03 12:47:58
*.139.22.43

걍 아는사람 카테고리에 넣어버리세요...

clous

2015.03.03 13:25:36
*.102.19.212

제가 불러 드립니다. 형님~~~ 롱보드 좀..........   ㅡ.ㅡㄱㄱㄱ

웃기네

2015.03.03 13:29:41
*.62.173.65

공개적으로 까는건가요ㅎㅎ

temptation

2015.03.03 14:12:20
*.91.137.34

실명 공개 했나요? 그 친구가 여기서 유명한 사람인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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