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pm 9:50 경
무주 에코리프트앞에서 무방비상태 당했습니다
일단당시 상황을 얘기하자면직원분들과 야간타러 가습니다
pm 9:50분쯤 스피치하단 맞나?
슬로프를 내려와서 한번더탈까하고 에코리프트 진입로 부분(노랑봉있는부분)에서 멈춘후 전광판을보니 10분남았길래
바인딩을 풀으려 자세를 취하려 하는도중
주변사람들이 "오~~~~,어~~~~"그러더군여
먼가 하고뒤를 보는순간 꽝~~~
부딪여 나가떨어졌습니다
순간 사람들이 웅성웅성되면서 "어떻게,어떻게" 하더군여
저스키 미친거아냐란 소리도 들리고
어떤여자분이 제게 괜찮냐고? 패트롤 불러줄까여? 하시길래 불러달라했습니다
양쪽팔이좀아팠지만 괘안은거 가타서 일어났읍니다.
패트롤이 와있더군여 괜찬타하고 옆을보니
저를 그냥때려박은 그 사람이 죄송하다 그러고....
정말 화가나고 열이받았지만 그냥 담부턴 조심해서타라고 한마디만하고 일행있는곳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에코 앞에서 에어부는곳까지 얼마안되는거리를 가는데 무지아프더라구여
참고 일행중한명이 제데크를 에어부는데 보니까
바인딩 뒤쪽 다까지고 바인딩 빨래판부분이랑 데크 3-4군데가
칼로 연필을 깍은것처럼 떨어져나갔더군여
올해큰맘먹고 산건데...순간열이받더라구여
근데 절때려바근 사람은 자릴뜨고 없어서 후회를 하며 직원분들과 주차장으로가던도중
쌍쌍앞에서 웃으며 아무일 없는것처럼 서있는걸보고 쫓아가서 연락처를받았습니다.
오늘 점심먹고 혹시나 해서 병원갔더니 왼쪽팔꿈치부분 인대가늘어나서 깁스를해야한다고
예전에 다친곳이라서 일단4주정도 하자더군여
그런데 전 건설회사에 다닙니다. 깁스를하게되면 일을 할수없어 안하려 했지만 나중을 위해 반깁스를 했습니다
그후 어제 받은 번호를 전화를 했더니 죄송하다고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묻더라구여
일단 제 상태를 설명하고 다시 전화드린다 하고 끊었습니다.
저도 솔직히 많은걸 바라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학생 같더라구여.....
어떠케 해야 할까여? 합의금을 받는다면 얼마를...
괜히 내가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고...학생인거 같은데
치료비야 머 10만원 조금 넘을 테고...
장비도 다시 사내라고 할수도 없는거고...
다만 깁스를 해서 일을 제대로 할수 없다는게 가장 화가납니다.
새로산 장비 그러케 된것도 화나고
시즌권도....
어떻게든 서로 원만하게 합의를 봐야하는데
적당한 합의금은??????????????
그러타고 제가 이렇게 됬는데... 그냥 넘어갈수는 없고...
답답한 마음에 5년째 눈팅만하다가 이러케 글을 남깁니다.
좋은 방법,좋은 생각 있으신 분은 도와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