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후 바쁜일들이 많아 이제서야 뒤늦은 후기를 쓰네요....

펀클리닉은 맨날 떨어지다가... 

이웃돕기 클리닉은 경쟁자가 적어서인지 부인님과 저 둘다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토욜 휘팍 집합장소에 겨우겨우 도착해서 남기욱 강사님의 재치있는 설명을 듣고

레벨테스트 하러 호크에 올라갔습니다..(부인님 시즌권을 차에 놓고 와서 주차장 뛰어서 왕복 ㅡ,.ㅡ)

테스트 결과 부인님은 MoMo 강사님의 슬턴 반에, 저는 킁 강사님의 카빙 반에 배정되었습니다.

클리닉이 드뎌 시작되었고 오전에는 밸런스 잡는 위주로 디지 2번 탔고

오후에는 카빙을 더 잘하기 위한 방법 및 슬턴 안털리는 방법 등을 배우며

또 디지 2번 탔습니다....

슬로프 4번 탔는데... 무지 힘들더군요...ㅡ,.ㅡ

너무나 많은걸 알려주셔서 아직 다 소화하진 못하지만 연습할 숙제를 많이 생겨서

정말 뿌듯한 클리닉이었습니다.

이대로 집에가긴 아쉬워서 부랴부랴 숙소를 잡고 야간도 탔는데요....

너비스턴만 하던 부인님은 슬턴반에 다녀왔는데 갑자기 자세가 전향으로 바뀌고

비기너 카빙을 시작했고, 저도 자세가 많이 낮아져서인지 손을 쭉 뻗으면 바닥에 닿기 시작하더군요..ㅋ

근데 왠일인지 다음날 아침에 탈땐 원복 ㅡ,.ㅡ;;;;;;;

많은걸 알려주시려고 리프트를 타거나 잠시 쉬는 중에도 끊임없이 계속 

설명해주신 킁 강사님을 비롯해 클리닉도 받고 좋은일에도 적게나마 동참하게 해주신

다른 강사님들 및 스탭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단발성이 아니라 꼭 지속되고 성장하는 행사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p.s. 부인님이 우수강습생으로 뽑히고 가위바위보도 잘한덕에 언바인드 신상 후드 포함해서

     후드를 총 3개나 받아왔네요~... 협찬사 후드도 잘입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