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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에 푹빠져 버린 유부남입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3년째 낙엽만 시전중인 친구가 자기가 다 가르쳐 주겠다며 데려간게 화근이되어서
완전히 빠져버렸네요 ^^
두번 가보고 너무 행복해서 초보용이지만 그래도 학동까지가서 풀세트로 질러서 다음시즌까지 못기다릴거같아서
이번주 월요일날 무주리조트에 혼자가서 보드를 타봤습니다.
자세가 제대로 되는지 턴이 되고 있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어설프게나마 베이직 턴은 되고 있는거라고
리프트 탈때마다 위안삼았는데 타면서 느끼는거지만 경사면을 타고 내려간다는 느낌보다는 턴을 하고 있기는 한데
쓸려내려간다? 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나중에 보드를 보니 유난히 엣지면이 더러운데 이거 제가 잘못타고 있는건가요? 아님 데크에 문제가 있나요 ?
키 181에 100키로 조금못되게 나가는데 무게가 많이 나가서 설마 그러는건 아니겠죠?
렌탈데크는 낙엽해도 저렇게 되버리진 않았던거 같은데 ...........
데크 사고 몇번이나 타셨어요? 왁싱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