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밑에 금년 첫보딩 사고 글을 썼었는데...
대충 사고 경위는 제가 11월 3일 저녘 11시 55분 곰마을 초보자 코스에서 턴으로 내려오는 도중 뒤에 분이 속도를 못줄이셨는지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저랑 부딪쳤습니다.
그래서 서로 의무실에가 사고 경위서 다 작성하였구요.
상대방과 전화번호 교환 하고 상대방은 그냥 걸어 나가 더군요..
이에 11월 4일 오전 응급실 진찰을 받았으나 전문의가 없다며 예약을 해주시더군요
이에 11월 5일 진찰을 받았습니다...
진찰 결과가 왼쪽 무릎 힘줄이 끊어져 mri를 찍자고 해서 내일 예약 해 놓고 왔습니다.
어제 진찰 다 받고 상대방에게 전화하여 "의사 선생님이 힘줄이 끊어 졌다고 mri 찍어야 한다고 한다..." 이랬더니
상대방 : "그걸 왜 저한테 말하세요..?? "
저 : 그럼 누구한테 예기 하나요???
상대방 : 저는 잘못 없는데 제가 잘못 있다고 했나요...
저도 그때 무릎 다쳤는데 저도 그럼 병원가고 mri 찍고 그러겠습니다.
저 : 그럼 그렇게 하세요...
이렇게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일단 힘줄 하나만 끊어지면 한 3주정도 기부스만 하면 된다고 하고
그 옆에 있는 힘줄까지 끊어지면 수술 해야 한다고 합니다.
위 상황 처럼 상대방이 저런식으로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의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자기가 찍고싶어서 찍은 mri인데 이상이 없으면 자기부담해야되는거 아닌가요 --?
대왕개굴님은 의사권유로 이상이 있어서 찍으신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