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댄이야기인데요 12월 경 춰딩들 스키강습이 한창이었을때일껍니다
여자친구가 보드를 타고 슉슉 타고 내려오는중이었습니다
평소에 왼쪽 엄지인대가 다쳐서 넘어지면 더 아플까 노심초사노심초사 하고 이번시즌은 접자고 해도 죽어도 말을 안듣더군요...쩝...
슬슬내려오다 나이가 많아야 10살 여자3명이...지들은 나름대로 꾸민다고 꾸민...서든어택 블루팀같이 하고 강습을 받더구뇽...
몇번 그렇게 지나쳤습니다
그러다 여자친구가 내려오던중...
블루팀 3명중 한명이 뒤에서 툭쳤습니다
부웅~~~~여자친구가 2초간 하늘을 날더군요.....
어어.....
왼쪽 손목부터 랜딩....
아파서 울더군요...ㅠㅠ
그뒤에 춰딩 미안하단말도 없고...지들끼리 웃고 떠들고....
그춰딩 머리에 얹고 잇던 고글로 죽을때까지 때려주고 싶었지만.....하우~
옆에 잇던 강사도그래요...
가서 사과해라...이말 한마디 못해요??
아나 정말...
다시 리프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블루팀있더군요...
지들끼리 아까 부딪친 여자 어쩌고 저쩌고...
깔깔깔....
정말 열받아서 소리를 버럭 질렀습니다
야이 ^%(&^$((%(%(%^&)*)(&
니네 ^%%^*$^()^(^&)
울대요?
제가 좀 인상이 상당히 거시기합니다 험험....
강사분이 거들어요....진정하시라고
그강사한테 말했죠..
당신이 그러고도 강사냐고 얘새끼가 부딪쳤는데 사과는 커녕 웃고 하는데 한번은 넘겼어 근데...저지잘하는데 가만있겠냐고...
^$*$%)&^*)^)%$%
휴~길어졌네요...
한의원 다니면서 근보름째 침맞고 다닙니다...
모두 조심조심...
5:5아시죠?
이딴말보다 괜찬으시냐고가 먼저 아닐까요?
각박합니다 각박해
무주 실크 하다 타고 리프트 대기 라인 근처에 다달았을 무렵..
무개념 초딩 스키 스쿨이 직활강으로 강타..
그냥 날아서 등으로 랜딩 했었는데..물론 고글 비니 몸뚱아리 삼단 분리까지..
그 초딩도 암말 안하고 있었는데 옆에 사고를 목격한 보더 한분이 그 초딩에게 잘못한거에 대해
사과하라고 한소리 따끔히 한마디 하더군요. 거기에 페트롤도 한마디 거드니
거의 울기 직전의 상기된 얼굴로 와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뭐.. 화도 못내겠고..
그냥 괜찮다고 보냈는데.. 하지만 후유증은..등짝과 엉덩이에 파스 신공으로 도배를...
어제 사고후 경황이 없어 초등생에게 훈계한 보더분이 누군지도 기억 안나지만..
감사히 생각 합니다.. 그분 아니였음 그 초딩 그냥 갔을뜻..
여친님 빨리 낫길 바랍니다..
그리고 스키 스쿨 초딩은 무조건 조심 하고 또 조심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