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일요일 오꾸벨리 야간.....
기나긴 출장을 앞두고 많은 고심끝에 오꾸벨리 시즌권자 꼬셔서 야간보딩을 갔드랬습니다.
데크와 바인딩, 부츠 산지가 얼마안되 적응이 안된점도 있고, 작년 제작년등 제대로된 보딩도 못하고....
걍 살랑살랑 내려오다가 웬지 모르게 다가오는 이 느낌....
설질 쥑인다.....으허~~~~
한번 신나게 달려봤드랬습니다.
콧물 찔찔흘리도록......
데크 탄성이 좋은지 쫙쫙 감기는 이맛......  ㅡㅜ
더 달렸드랬습니다...
그러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눈 위에 그려진 데크의 자국을 보면서......
나름 생각했는데......
토턴에서 힐턴으로 넘어가는 그 순간... 데크가 말려들었는지 
아주 짧은(약 50cm정도...??) 호를 그린 자국이 남고 그 뒤로는 자국이 없는....
몸이 위로 부우우우웅~~~ 뜬 후 2-3초뒤에 명치 바로 옆, 약 3-4인치 되는곳부터 랜딩....
대략 1분간 제대로 숨도 못쉬고 슬롭에 엎드려 죽을똥살똥하다가 내려옴.....
그 뒤로 계속된 통증....
견디다 못해 병원가봤으나 X-레이 촬영후 별 이상없다는 의사샘의 말씀...
"음... 이상없눼.... 괜찬어~ 괜찬어~"
"타박상은 길면 2주도 가~~"
근 열흘이 지나가는 이시점에서도 계속 통증이 오네요...에효....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팍 랜딩 조심하세요... 기침할때마다 밀려오는 아픔으로 인해서 요새 사는게 사는게 아니랍니다...ㅜㅜ
			 
	
    
저도 가슴팍 랜딩 했습니다. 헌데 랜딩할때 제 왼주먹이 가슴팍에 껴서.. 제 손으로 제가슴팍을 친꼴이 되었죠... 골절인데.. 엑스레이 찍어도 안나타납니다.
별다른 치료도 없습니다. 그냥 쉬면 낫는다고 합니다...전 2주정도 지났는데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