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 마세요. 완전히 나을때까지..
군대가 문제가 아니라, 재수 없으면 후유증 늙을때까지 갈수도 있습니다.
인대란 것이 참 오묘해서 누구는 다쳐서도 막 타고 그래도, 좀 있으면 언제 그랬냐 듯이 멀쩡해 지는데, 정말 간혹 재수 없으면 재발병 잘되는 고질병 됩니다. 그럼 때때로 밀려오는 통증, 병원에서는 제대로 치료도 안 되고.. 죽음이죠.
관절 부위는 다치면 무조건 완치될때까지 치료받고 재활하고.. 주변 근육 강화시키고..
타기전 스트레칭 꼭 하고.. 기본입니다. 기본..
제가말한 불명예 제대라는것은.. 그냥 그런의미보다..
다쳐서 제대하는것은.. 사회나가면 좋지 못한 시선이 생긴다는것을 말할라고 한것입니다;
군대를안간다거나 갔다가 다쳐서나온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지않게 봅니다;;;
군대를 안갈생각이나 갔다가 나올생각으로간다면.. 그런마음가짐으로는
군생활이 힘들어지기에 말씀드려봅니다.
쉽게 발목인대 늘어났을때를 생각해보세요. 결국, 삔데 또 삐고 또 삐고 평생 그렇게 되죠.
발목인대는 종이처럼 얇은 구조물인데 반해 십자인대는 굉장히 두껍고 강한 인대입니다.
그만큼 쉽게 늘어나거나 찢어지거나 하지도 않죠. 상당히 강한 외력이 작용해야 가능한 일이예요.
한번 다치면 그만큼 회복도 오래걸립니다. mild하게 늘어났다는게 어느정도인지 애매하지만
완전회복전에 자꾸 과부하를 주게 되면 발목인대 자꾸 삘때랑 같아지는 거예요.
데미지 축적 -> 악순환의 고리. 위에 '음음..'님 말대로 인대에 부하를 줄여주기 위해 '휴식' '주위근육강화운동' '근육경련을 풀어주기 위한 침요법'
가능하다면 '십자인대에 항염요법 혹은 증식요법' 의 시행등이 필요합니다.
님처럼 애매하게 다쳐서는 군대가는데 도움도 안되고, 완치시까지 운기조식 하세욤
군대에서 만약에 약해진 인대를 다치게되면.. 힘드실꺼예요
만약에 인대가 끊어진다면 제대하겠지만.. 불명예제대...
몸생각하셔서 타셨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