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 준비운동이나 스트레칭 하고 타시는 분들 손에 꼽습니다. 다들 왠만하면 용감하게 걍 타더군요.
스키나 보드는 평소에 안 쓰는 근육을 쓰게 되는 운동이며, 관절에 상당히 무리가 많이 가는 운동입니다.
그래서 부상을 입으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수 있으며, 특히 관절부위의 부상은 특성상 나중에 후유증이 계속 남을 수 있는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관절 부상관련 후유증이라는 것은, 안 겪어 보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시도때도 없이 때때로 밀려 오는 통증.. 참을만 하지만 후유증으로 인해 계속 이런 통증이 밀려올때, 이거 사람 몸서리 치게 만듭니다.
어떤 운동이나 마찬가지지만 특히 스키나 보드는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이 필수 입니다. 준비운동 없는 본 운동은 독입니다.
준비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면 보딩 중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으며, 충돌이나 사고시 몸에 받는 충격을 크게 완화 시켜줍니다.
그 만큼 본 운동을 하기전에 몸을 댑히고, 늘리고, 유연하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실제로 준비운동을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이 부상으로 이어지는 통계수치를 찾아 보더라도, 준비운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스키장에 가보면 크게 구령을 외치면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패트롤과 강사들입니다.
그 사람들 보면 반드시 스키나 보드타기전에 준비운동 합니다. 아예 모여서 단체로 하더군요. 보란듯이 ..
사실, 일반인들이 더 해야 하는데 실제론 거의 안 하는 편이죠.
타기전에 준비운동, 스트레칭을 꼭 하세요. 몇분이면 됩니다.
그리고, 다 타고 마무리 운동, 스트레칭도 꼭 하시기 바랍니다.
이거 몸에 쌓이는 피곤함과 데미지 푸는데 아주 좋습니다.
안 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해보세요. 몸이 달라집니다. 담배 끊을때처럼.. ^^
----- 사람이 많을때는 준비운동 하려면 신경이 많이 쓰이죠.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성격을 가진 분이라면 왠지 눈치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
그래도 사람이 드문 곳으로 가서, 준비운동을 꼭 하세요. 다른 사람이 자꾸 쳐다봐도 게의치 말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바로 최고의 부상 방지책 중 하나 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몸에 단 몇 분만이라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 ^^
[부상보고서는 아니지만 부상관련 글이라 생각되어 이곳에 씁니다.]
그런데 저도 마무리 스트레칭은 안해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 온몸이 뻐근 ^^;
이제 부터 마무리 스트레칭도 해봐야 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