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기 쓰인글들이.. 다들 아프다는 글인데 이런글 올려서 죄송(?)하구요..
근데 예전에 다쳤을때랑 비교했을대 좀 이상해서 물어봅니다.
예전에 다친거는 보더와 충돌해서(제가 피해자..) 오른쪽 무릎의 좌측측부인대가 끊어졌는데,
수술하면 좋지만 아직 시집도안가고 젊으니 깁스만 해서 붙이자고해서 6주 깁스해서 붙였습니다.
그때도 부딪혔을때는 무척아팠고요(5분정도), 그 이후 통증없어져서 의무실까지 혼자 걸어가고,
의무실에서 병원가라해서 혼자 버스타고 서울까지(대명에서) 올라왔었습니다.
인대가 끊어졌다는데 안아푸다고 혼자 걸어댕기고 했으니..저도 참...
MRI찍은 사진 봤더니 진짜로 인대가 끊어져있더라구요... ㅎㄷㄷ
이번에는..왼쪽무릎입니다...ㅡㅡ;;;
역엣지걸려서 무릎을 아이스에 찍었습니다.
부딪힌 순간에는 무척 아팠고요...
무릎보호대 했고, 보호대가 보호해줬지만 한1~2분 아팠습니다.
그이후 통증은 없어져 보드타고 슬로프 내려오고 리프트타고 올라가 한번더 탔습니다.
이틀지난 지금 일상생활 하는데도 지장은 없고
무릎꿇거나 펴는거 다 됩니다. 아푸진 않아요..
대신 무릎뚜껑 아랫쪽에 뭔가 말랑한게(가로2~3cm,세로1~2cm크기) 만져집니다. 눌러도 그다지 아푸진 않고요...
그리고 아팠건 거에 비해 멍이 별로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부딪히는 순간의 충격은 멍드는것보단 꽤 컷는데, 그 때는 이정도 충격이면 '큰일났다'고 생각했는데, 멍도 별로 안들고 안아푼게 이상합니다.
예전처럼 속에서는 다친건데 통증이 없어 모르는게 아닐런지...
혹 경헙있으신분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