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화이트데이가 다가옴에 따라 생각이 나는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작년 여름이었어요 전 아주 무더위가 푹푹찌는 남쪽지방사람이구요
저희 회사는 가전제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들어온지 얼마안된 24살 처자가 한명 있었더랬죠...
근데 이 신입이 툭하면 아프다고 조퇴를 하는데
예뻐서 그런지 관리자들이 그냥 보내주는 경우가 많아서
여사원들의 원성이 자자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이 여직원이 또 아프다고 몸살인거 같다고
보내달라했지만 관리자가 다른 여사원들 눈치에 참으며 일하라고
못보내주겠다고 일을 계속 시켰지요
아 여직원은 직무는 oqc입니다 그냥 흔이 아시는 검사원으로 보시면 될듯(업무강도가 낮아요)
근데 이 여직원이 점심 먹은 직 후 부터 급격하게 아파보였지만
다들 연기라 생각 하면서 안좋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죠
저도나름 관리자이기에 예쁜직원 구경하려고 계속 이리왔다 저리갔다 하는 도중 사내구급차가 오고 간호사와 안전요원들이 뛰기에 뭐야!?하고 놀란맘으로 뛰어갔는데...
그 여직원이 쓰러진겁니다 다들 더위를 먹은거니 빈혈이니 어디 문제가 생긴건지 놀라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출근한 관리자 왈 '임신빈혈이랍니다'.......
사내에 총각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솔로라고 하고 다니던 그녀가....
임신이라니요? 사내에 자주 만나던 사람들도 있었던거 같은데....
회사는 그녀를 맘에두고 있던 남자들이 멘붕에 빠지며 어수선해지고 며칠 후 조용히 그녀는 퇴사를 했다는 후문이 들리더군요....
저도 오늘에서야 고백해봅니다....
























예쁜 그녀야! 잘살고있냐!? 너에게 준 나의 사탕은 언제 돌아오는거니!?ㅠㅠ
엮인글 :

( ``0 쳐묵쳐묵)

2015.03.06 11:40:43
*.62.213.107

그 사탕은 남친이 잘 먹었다고 합니다+_+

앵그리카빙♨♨

2015.03.06 11:43:42
*.62.172.113

촌철살인의 댓글이네요..ㅋㅋㅋ

DynaLizzy

2015.03.06 11:44:03
*.33.153.57

그남친이 쳐묵쳐묵했군요!

앵그리카빙♨♨

2015.03.06 11:51:11
*.62.172.113

미스테리가 풀렸군요..ㅋㅋㅋ

Retro아톰

2015.03.06 11:56:09
*.76.156.111

그사탕으로 그녀는 당뇨에 걸렸다고 합니다.....ㅋㅋㅋ (위로중...)

꾸야.

2015.03.06 11:56:46
*.33.153.105

슬프다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3] Rider 2017-03-14 43 315200
116467 연 차 수 당 [8] 워니1,2호아빠 2015-03-06 2 660
116466 하이원 배달음식질문 [7] ghghdkwna9099 2015-03-06   771
116465 리프트에서 들었던 노래 [9] ER 2015-03-06   659
116464 결국.......... file [6] 후로라이더 2015-03-06 5 833
116463 용평가는 길... [18] JJOON™ 2015-03-06   721
116462 갓뎀 삼원가든 [6] temptation 2015-03-06   861
116461 인질 file [10] 해일로 2015-03-06   943
116460 중복일지도.. 처묵처묵님께 file [7] 임묘묘 2015-03-06 3 696
116459 빨리오세요~//ㅅ// file [5] 깃쫄깃쫄 2015-03-06   784
116458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같은지름을 반복한다.. [1] 꼬마늑대 2015-03-06   626
116457 의정부 가고있는데요....????? [49] 도레미파♪ 2015-03-06 3 1133
116456 의정부벙... secret [14] 우유먹고키크자 2015-03-06   614
116455 * 저 하직 인사를... [6] 외톨이보더™ 2015-03-06   847
116454 막보일정...ㅎ [6] 아이스노가리 2015-03-06   467
116453 아래 t********n 님의 스팸 맛있게 굽는법... 을 정독하고서 [6] jekyll 2015-03-06   3035
116452 강남 출격 [32] temptation 2015-03-06 1 30032
116451 퇴근하려 했지만 못하고.. 잔업비 도둑질.. [3] 자라도8꼴통 2015-03-06   467
116450 안보 하세요 [3] DarkPupil 2015-03-06   362
116449 조만간 한때까리할듯 ㅠㅠ file [17] 개지 2015-03-06 1 1466
116448 *[ 나눔] 내일 (7일).. 슬롭 현장.... file [23] 외톨이보더™ 2015-03-06 4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