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

주중에 성우로 다니는 직딩입니다...(야간)

금주 화요일 오랜만에 보딩을 했는데요..약간 습설이라 해야하나?..뭐 여튼 설질은 보딩하기 나쁘진 않았네요.

그런데 델타+ (그 외 맨 오른쪽 슬로프 있잖아요..) 하단쯤에서 카빙 숏턴으로 토우턴하는 순간에..

전경이 심하게 들어간건지 노즈쪽이 푹 박히면서..그라운드 360에다 넘어지면서 폴라인쪽으로 날라가서 허리쪽으로 새우꺾기가 되면서

고글, 비니 3단분리되고, 좀 심하게 자빠링했습니다.

당시에는 창피하기도 하고, 혼자 넘어진거라..그나마 다행이네하고 생각해서 슬로프 가장자리로 가서 몸 좀 추스린다음에..

내려왔습니다..그럭저럭 괜찮은듯해서..델타+에서 2번정도 더 타고, 정상 올라가서 챌린지 탔는데요. 챌린지에서 턴을 하려면..

아무래도 로테이션을 과도하게 주기 마련이어서...반쯤 내려오니 허리가 좀 아프더군요..해서 걍 접자 하고, 돌아왔는데요..

담날하고, 그담날..그러니깐 수요일 목요일은 통증만 좀 있고 일어설때 좀 불편한 정도였는데..(역엣지로 그렇게 넘어졌으니..;)

금요일부터는 정말 허리를 구부릴수 없을정도로 아픕니다..앉아있는것이 고통이고, 신발도 제대로 못신겠어요..ㅠ

서있을땐 그나마 괜찮고요..어제 한의원가서 침맞고, 피도 좀 빼고, 찜질하고 왔는데..아직도 그러네요..오늘은

당직이라 여주까지 운전하면서 왔는데...허리가 뿌러질거 같습니다..(휴일이라 이쪽 한의원은 문도 안열고..ㅠ)

담주에 꾸준히 치료하고 재활하면 괜찮겠지요...? 담주 29일날 평일보딩하려고, 시간 만들어놨는데....아놔...~~@!!@$#$!#$

28일엔 시즌권자 강습도 신청해놨는데...ㅠ 완전 망했습니다..

님들 습설에선 전경주지 맙시다...(카빙도 살짝 위험..;;)

시즌이 얼마남지않은 상황이라 더 아쉽네요...

모두들 안전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