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다가 유령데크가 마하(?)의 속도로 내려가는걸 봤습니다.
그나마 사이드 안전망 1m거리에 붙어서 내려가더군요...
그러나 약 2초후 사이드에서 나란히 앉아 쉬고 있던
초등생쯤으로 보이는 아이 둘중에 오른쪽 아이의 허리를 그대로 강타했습니다.
아이는 다리뻗고 앉은자세에서 앞으로 한번 접히고 그대로 뒤로 누워버리더군요....
데크는 반동되어 아이뒤쪽 50cm쯤에서 멈췄는데...
아이가 기절한듯 보였습니다.
패트롤 달려오고 사람들 모여들고...
그 과정을 지켜본 저는 지금 생각만해도 허리가 아려오는데
그 아이는 어떻게 됐을까요...
사고없는 스키장문화...우리모두가 서로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모든 보더,스키어 유져분들 안전라이딩하시기를~
쉴때는 무릎을대고 슬롭 상단을 바라보면서 쉬라고 배웠는데;;;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