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3시30분경
곤지암 강설에서..라이딩에 어느정도 심심함을 느껴..
스위치와 알수 없는 기초 트릭 연습하다
역엣지에 내동댕이..정신없어서 몇번 구른지 모름..
물론 처음은 초급슬로프에서 연습하지만
한두번 연습하고 초중급에서 계속 하고 되면 될수록 상급으로
더 가속도가 붙은상태에서 하니 그만큼 타격이 크데요
근데 정신 못차리고 한번더 연습하다 또 다시 역엣지로 구르면서
얼굴이 쓸려 의무대 가따왔죠..
피부과 갓다 왓는데 꼬멜 정도면 성형외과나
큰병원가라하더라구요..
다행이 간단한 치료로 끝났지만 착색이 남을거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어제 처음 넘어질때 골반쪽과 허리쪽에 무리가 갔는지
정형외과 대기중입니다..
전 너무 자만했고 성격도 급했습니다
처음보드를 접할때도 허술한 렌탈 보호대에
넘어지는 법도 제동 법도 안배우고 탔었는데
팔꿈치 피멍에 손목은 짚지도 못할만큼 아팠고,
꼬리뼈는 한달을 갔었는데 재미있어 이렇게 왔는데..
속도 감이 있는 상태서 날라가는거랑 차원이 틀리네요
이제 조금은 겁이 납니다..
헝보더 님들은 자만 하지마세요
주변에서 잘한다고 치켜세워준다고 절대 까불면 안되요..
안보하세요~
쾌차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