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뒤에서 받혔습니다. 전 온몸으로 슬로프를 구르며 내려왔구요.
패트롤에게 이쁘게 포장되어 의무실로 가서 반깁스하고 누워있는데 뒤늦게 충돌자(여자)와 일행들이 오더군요.
그런데 저한테 어디가 아프냐고 묻거나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다짜고짜 어떤 경위로 사고가 났냐며 따져 묻더군요.
이것들이 뭐하는 짓거린지...

나이를 확인하니 갓 20대 초반여자애들인데 정말 개념들이 없더군요.
같이 부딪혔는데 패트롤한테 끌려서(?) 이곳까지 왔다느니 하는데 대화의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보험처리도 안되는 상황같아서 그냥 대화도 하기 싫으니 돌아가라 했습니다.
어차피 보험은 제 것으로 할것이니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렵니다.
아파서 잠도 설치고 일상 생활도 불편하고 여러모로 손해가 좀 생기네요.

뒤늦게 다음에 너희들도 억울하고 분한 일 한번 당해봐라 하는 마음만 먹고 맙니다.  
엮인글 :

ssjj

2009.02.03 09:50:24
*.94.41.89

빠른 쾌유 바래요 ...
윤성훈

2009.02.03 10:14:34
*.167.81.23

그냥 보내더라도 눈물 콧물 쏙 빼놓고 보내셨어야죠...........

다른사람 다치게 해놓고 사과한번 제대로 안하는것들은 혼좀 나봐야되요.

2009.02.03 10:45:30
*.176.23.43

인생사 어차피 공평합니다.
똑같이 당해봐야 정신차립니다...

2009.02.03 11:33:55
*.157.32.58

왜 이리 배려심을 개념과 함께 안드로메다로 보낸 사람들이 많죠..?
개념을 다시 되찾아오기전까진,
자기가 당해도 화만 낼뿐이지, 자신이 누굴 다치게 했을때는 기억 못할겁니다.

하.. 한숨만 나옵니다.

2009.02.03 12:53:23
*.124.92.75

보드는 위험한운동인데...

최소한의 배려를위한 준비들을 하고 타쓰면 좋겠네여....

보험 보호대 안전수칙 에티켓 이정도는 기본인데...몰상식한 인간들이 좀많져....
--

2009.02.03 13:10:46
*.80.112.89

목소리는 큰 놈이 이길 뿐.....

대게 그런 부류들 잔병이 많더라는 ......... 목소리 큰놈치고..

병 안달고 사는놈 못봤음...

주변분 들 잘 살펴보셈...^^

2009.02.03 13:12:30
*.194.207.200

네가지 없는 것들은 한번 된통걸려서 짜증나는 상황 겪어봐야함...-_-

재수가 없어서라도 내 수고를 더해서 뭐같은 상황 한번 만들어주는게 맘편함...ㅋㅋㅋ

2009.02.03 13:42:30
*.94.41.89

저도 1월 25일에 개념 안드로메다로 보내신분을 만났었죠...ㅡㅡ;;
성우 리조트 브라보 중간쯤에서 턴을 하던 도중에 뒤에서 뭐가 팅하고 날라가기에 봤더니 저를 뒤에서 박고 날라
머리로 떨어지기에 아차 싶어 괜찬냐고 후다닥 달려가니 대뜸 하는말."보드 어떻게 타시는 거예요" ㅡㅡ;;
"아~X발 머리 아파 죽겠네..." 괴안으니까 가세요..!" 여자분이 입한번 더럽더라구요...
여자쪽 동호회분들과 제 일행이 부닥치는거 안봤으면 전 완전 나쁜놈 될뻔 했었죠...@,.@

2009.02.03 14:43:08
*.187.176.17


요즘 여자분들하고는... 가급적 안 부딪히는게 상책입니다...

전에는 여자 운전자가 지가 뒤에서 박아 놓고는... 왜 지 앞에 정차하고 있냐고 따지더군요...

가만히 서있는걸 지가 와서 박아 놓구선....

왜... 요즘 우리나라 여자들... 볼쌍 사납게... 싸납죠? 무조건 지가 잘했다만하고...

옛날이 그리워 집니다...

2009.02.03 15:31:17
*.218.236.130

리플을 보면 대부분 여자분들하고 가급적 안 부딪히는게 상책이란 말이 많은데여-_-
왜 여자, 남자 성별을 따져가면서 적는지 모르겠네요-
안 그런 여자도 많고 반대로 그러는 남자분들도 많습니다.

여자 보더로써 기분이 좀 그렇네요-_-

2009.02.03 18:01:03
*.39.193.153

여자든 남자든 개념들을 집에 두고온분들 때문에 생기는 일이죠.....근데 비율상 초보의 비율이 여자가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2009.02.03 18:30:02
*.172.213.191

제가 다 화가막 납니다 으~~~~~~~~~~~~~~~~~~~~~~~~~~~

개념없는 것들 때려주고싶어 !때려주고싶어!때려주고싶어!때려주고싶어!

2009.02.03 18:43:54
*.94.210.143

긴빠이님 지금 전 님과 같은 상황에 상대방 스키어는 쇄골뼈 골절되고 지금 병원비랑 자기 일못하는 실비까지 5:5로 하자고 하네요;;
토턴하다 넘어진 내가 초보라니 어쩐다니 ;;;;

2009.02.03 22:27:53
*.127.102.48

저도 오현철님이 쓴글 읽었습니다.. 사람 눈이 사방에 달려있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와서 박아놓고 자기 일못하는 것까지 님한테 받아 내려 하는건 좀 잘못됐다고 생각이 드네요.너무 어거지로 말을 한다면 법으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드네요.법으로 해결한다고 하시더라도 다치신 분한테 최대한 예의를 잃지는 마시고요..^^ 법은 법이고 도리는 도리 이니까요..^^

2009.02.03 23:03:18
*.127.102.48

문뜩 4년전 헤어진 여친이 사고냈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스키장 가기전날 느낌이 이상하여 보험을 들라 했었는데 다음날 바로 사고가 났었지요.둘다 턴을 하면서 서로를 못봐서 충돌이 났고.여자분은 꼬리뼈 돌기부분의 1미리 정도가 부서지는 사고가 나고! 제가 원주 기독교병원에 모셔다 드리고 여자분 짐이 펜션에 있다길래 제가 직접가서 짐을 가져다드리고 거의 쌍방으로 부닥쳤지만 그분은 보험을 안들었다하여 저희가 다 처리 해드리겠다 했지요..그랬더니 하시는말 자기 놀지 못한 거와 일당등 모든걸 청구한다 하더라구.정말 어의가 없었지만 우리쪽 보험사와 상의후 말해주겠다 했더니 버럭 화를 내며 자기가 더 다쳤으니 무조건 다 책임지라고..(정말 어의상실이었지요) 우리가 해줄수 있는건 다 해주겠다는데 무슨 우리가 잘못했냐고 버럭 하고 보험사 알려줄테니 영수증 잘 챙겨 보상받으라했더니 하는말 자기네 차를 서울까지 끌고 가라고 하길래 참을수 없어서 대리불러가고 그것도 영수증 챙기라했지요..사람 좋으니 바보인줄 착각했나 봅니다.!!열 받아 씩씩거리며 올라오는 도중에도 욕설과 협박전화...이휴.뚜껑은 열리지만 다음날 박카스 사들고 가서 치료 잘받으시라 했지요..쩝...
나중에 보험사에서 전화와 알려줬는데 타먹을 수 있는건 다 타먹은듯 하더라구여.보약까지..헐헐..

2009.02.04 07:37:22
*.128.219.182

2002년 노벨 수상자는 누구일까요? <- 이말이 더 땡기네 ㅠ.ㅠ
음.... 히딩크? ㅋㅋ
허얼..

2009.02.04 09:26:42
*.96.12.130

실수 하신것 같은데요..혼쭐을 내줘야지 그렇게 보내버리면 그 아이들 사고났을때 이럼된다..라고 주위 지인들에게 퍼뜨리고 다니지 않을까여..

2009.02.04 13:02:55
*.33.67.36

훔 ... 번호 따서 아주 그냥 보험처리 하지 마시구 확 청구하시지 ..
4가지 없는 사람들이 좀 있어염 ...
머 밟았다 생각하시구 참으세요 ㅎㅎㅎ

2009.02.05 16:26:07
*.45.60.1

아...부상보고서를 보면 욕만 나옵니다. 정신건강에 매우 해로운듯...아 별의 별 개 잡종 씨X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2009.02.05 23:31:19
*.155.155.185

아 그런 xxx들은 저한테 걸려야 눈물 콧물 쏵쏵 흘리고 무릅꿃고 빌게 만드는데 말입니다 ㅋㅋ

2009.02.16 21:59:32
*.54.202.191

진짜 초딩들 직활강도 겁나던데 부딧히면 뒷일 처리는 .. ㅎㄷㄷ 직활강 하는 초딩피할려다가 저도 병원 1주일 다녓네요 목이 삐긋해서 ..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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