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뒤에서 받혔습니다. 전 온몸으로 슬로프를 구르며 내려왔구요.
패트롤에게 이쁘게 포장되어 의무실로 가서 반깁스하고 누워있는데 뒤늦게 충돌자(여자)와 일행들이 오더군요.
그런데 저한테 어디가 아프냐고 묻거나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다짜고짜 어떤 경위로 사고가 났냐며 따져 묻더군요.
이것들이 뭐하는 짓거린지...
나이를 확인하니 갓 20대 초반여자애들인데 정말 개념들이 없더군요.
같이 부딪혔는데 패트롤한테 끌려서(?) 이곳까지 왔다느니 하는데 대화의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보험처리도 안되는 상황같아서 그냥 대화도 하기 싫으니 돌아가라 했습니다.
어차피 보험은 제 것으로 할것이니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렵니다.
아파서 잠도 설치고 일상 생활도 불편하고 여러모로 손해가 좀 생기네요.
뒤늦게 다음에 너희들도 억울하고 분한 일 한번 당해봐라 하는 마음만 먹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