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점프에 재미를 붙여서 연습하던 중..
타이밍을 잃어서 그대로 추락.. 무릎이 돌아가는 소리가 났었습니다..
사고 당일은 별 문제가 없었는데.
어제부터 무릎을 움직이게 되면 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특히 방향을 틀기위해 무릎이 돌아가게 되면 찢어질 듯한 통증이 일어납니다.
멍이나 붓기는 없구여.
통증 부위는 오른쪽 안쪽 무릎관절 입니다..
문제는.....
지금 일본에서 연수 중이라는거..
11일에 귀국예정이고.. 연수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라 기념으로 놀러간건데..
여행자 보험도 없는 상태고.. 안그래도 엔화비싼데 무보험으로 병원가자니..
물가 비싼 일본에서 병원비가 얼마나 나올지.. 생각만해도 살 떨리고..
11일까지 참아보려고 하는데... 이게 진짜 연골파열이라면..
병원에 빨리가서 치료를 받아야하나여??
아님 민간요법등으로 몇일 참아봐도 될지... ㅜㅡ
어쨓든 이번시즌의 보딩은 끝난거 같군여 ㅜㅡ 젠장.. ㅜㅡ
그래도 일본 설질은 진짜 좋더군여.. ^^;
일본 친구는 여기가 작은 곳이고 날씨가 따뜻해서 지금 설질이 안좋다고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진짜 좋더군여.. 후~!! 아프긴해도 보드타기 시작하면서 최고의 설질을 맛 보았네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