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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무려 우드가 140만원
우드메탈(티탄 두장 토핑 추가)은 190만원
이걸 사는 순간 올해 연봉인상 된 금액이 순삭될 지경인데..
가..갖고 싶네요..
현재 해머뎈으로 버즈런 트릭스 R1(올해꺼), 프리뎈으로 엘란 인버스(역시 올해꺼) 소유중입니다.
막데크로 첫장비였던 써리투 랩퍼스(11-12년도꺼)도 있지만 이건 그냥 이제 장식용이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했던가요.
그런데 이게 흔치 않아요. 케슬러와 함께 도넥 데크는 제 주변에 한명도 없네요.
그래서 더 갖고 싶어지는 걸 수도?
타보고 느껴보면 이 고민도 좀 더 가벼울 듯 한데..
가격이 너무 비싼만큼.. 선뜻 지르진 못하겠고..
또 뭘 사야 될지도 모르겠고..
티탄데크는 그러고보니까 타본 적이 없습니다.
기껏 타본건, 스키티즈 우드 한번, F2 엘리미네이터 한번, 오가사카 FC-L 3번, 데페 우드 한번이 전부네요.
어제 데페 우드를 타봤는데, 좋더라구요.
저와 슬로프바닥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주더군요.
그 동안 안고쳐지던 엉덩이가 데크 밖으로 빠지던 문제도 올시즌 드디어 완전 교정이 됐습니다.
프레스도 줄 수 있게 됐고, 그저 보드가 마냥 재밌어요.
그러다보니 좀 더 좋은, 디자인도 맘에들고 왠지 소유해보고 싶은 도넥에 이끌리는 것 같습니다.
올시즌 한번이지만 용평에서 도넥데크를 타시던 무리들을 목격했던 것도 영향이 있습니다.
그 분들 정말 잘 타시더라구요.
우드, 티탄 둘 다 타보면 결정이 쉬울 것 같은데, 이미 시즌은 끝나가고 그럴 기회도 없을 것 같고..
포털사이트, 헝글에 검색되는 리뷰를 봐도 결정이 쉽지 않네요.
이래놓고 그냥 꿈속에서나 만나볼 데크로 남는 건 아닌지..
도넥 타시는 분들의 솔직담백한 소감을 더 들어보고 싶습니다.
검은색 탑시트에 탑시트를 가득 채우는 흰색 도넥로고의 디자인이 갖고 싶어요 엉엉.
저도 갖고 싶어요. 엉엉.. 그래서 한번도 안타봤는데. 이것저것 정보 수집하고 커스텀 예약하려 합니다. 이번주중에 아마 공지 뜬다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