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는 꼭 샵가서 신어보시구 인터넷으로 사시길 바라구요

점원 말 믿지마세요. 제가 믿었다가 샵에서 부츠만 한시즌에 세개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때요..

그놈들 그냥 발만 들어가면 다 맞는거라고 어찌나 우기던지.. 발을 꽉 잡아서 저린것과 신발이 작아서 아픈것을 분명히 구분하실줄 아셔야합니다.

헝글링 2주정도 하시면 보드에 세계가 살짝이나마 보이실겁니다.

기본 가이드는 잡으시고 움직이세요. 중복투자 예상됩니다.

데크를 사실 땐 잘 살펴보고 사세요

특히 엣지가 날카로운지 베이스에 흠은 없는지, 왁싱은 잘 되어 있는지

엣징이나 왁싱이 잘 안되어 있다면 나중에 따로 돈들여 해야하거든요

왁싱같은 경우는 베이스 산화랑도 연관있고

물론 파시는 분이 그런거 생각 안 하실수도 있지만

중고차 돈들여 수리해가며 타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한손으로 받치고 중간 꾹꾹눌러 플럭스도 한 번 보시고요~

인서트홀쪽 베이스 튀어나오진 않았나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인딩은 라쳇에 끼웠다 풀었다 몇 번 해보시고 외관 잘 살펴 크랙있나 살펴보시고요

제조사마다 부츠와의 궁합이 조금씩은 다르니까 본인이 원하는 부츠랑 잘 맞는다는 바인딩 위주로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부츠는 돈많으면 새거 신어보고 사세요.

아직도 발가락이 조금 구부러지는게 정상이라고 우기는 매장이 있는진 모르겠는데

발가락은 조금이라도 구부러지면 안됩니다. 차라리 남는걸 사세요.

그리고 부츠살 돈이 없으시다면 걍 운동화싸이즈나 5~10mm 큰거 사세요

헝글에서는 권장하지 않는 부분이나 전 10mm 큰거 사고 잘 신었습니다.

입문할때 사서 4년을 신었네요. 지금은 부츠가 무너져서 슬턴용으로만 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