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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튠을 통해 보드의 엣지그립력을 높여주는게 아닙니다.
엣지 샤프닝을 통해 설면에 엣지가 파고드는 엣징을 좋게 해주는 겁니다.
디튠역시 천편일률적으로 노즈 테일 부분의 설면 접촉부분의 엣지를 둥글게 해줘서 엣징이 안되게 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어느 부분까지 디튠을 해야 하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실력이 안될 수록 디튠의 범위가 넓습니다.
예를들어 완전 초보자가 턴 할때마가 데크가 설면에 툭 걸려서 넘어진다면
바인딩 과 바인딩 부분, 즉 센터를 제외한 노즈와 테일쪽 접촉면 엣지 모두 디튠 해주면
턴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실력이 늘어서 턴이 수월해지면 디튠에서 다시 베벨링으로 각을 잡아주면 됩니다.
카빙은 라이딩 실력으로 되는것이지 엣지튠업으로 되는건 아닙니다.
엣지 샤프닝 혹은 새로운 엣지각을 만드는 베벨링 모두 보드가 가진 성능을 유지하는 관리의 개념이지
보드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개념이 아닙니다.
디튜닝은 엣지를 갈아서 안먹게 만든다는 뜻이구요..
노즈나 테일쪽은 안쓰는부분이기때문에 디튠해도 좋아요..
혹시나 그쪽부분때문에 역엣지 확률도 조금 덜하구요..
저는 새보드는 무조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