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에서 주는 선물 지부장이 빼돌려
해외 여행때마다 돈 걷어 양주 사게하고 빼돌리기도
네티즌 “진짜 쓰레기다” 분노
강서구의 환경미화원들이 10년이 넘게 서울시에게 지급한 설선물 참치 세트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여년 전 부임한 강서구 환경미화원 노조지부장 최모씨가 이를 계속 빼돌렸기 때문이다.
9일 MBN보도은 강서구 미화원들의 말은 인용해 “최씨는 미화원 120명 중 설날 일하는 40명에게만 선물을 줬고 나머지 80명분은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2만 5000원짜리라고 가정했을 때, 80세트씩 1년에 두 번이면 400만원, 10년이면 4000만 원을 빼돌린 거라는 계산이 나온다.
MBN은 강서구 지부장이 “다시 참치 사주면 되지 않냐”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또 지부장의 비리는 이뿐 만이 아니였다고 MBN은 덧붙였다.
MBN은 “강서구청은 1년에 한 번 환경미화원 20명씩 해외여행을 보내주는데, 최씨는 그때마다 미화원 20명에게서 각각 20~30만 원씩 걷었다”며 “그 돈으로 면세점에서 발렌타인 17년산 등 양주 20병을 산 뒤 빼돌렸다”고 고발했다.
최씨에게 수차례 확인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MBN은 전했다.
최근에서야 참치 세트를 뺏긴 사실을 알게 된 미화원들은 배신감을 느꼈고 최씨를 고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봉에 힙겹게 일하는 미화원들의 선물을 어떻게 가져갈 수 있냐며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진짜 쓰레기는 여기 있었네. 미화원들이 이번에 깨끗이 제대로 쓸어버렸으면 좋겠다”며 지부장 사퇴와 처벌을 촉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수천만원어치를 빼돌리고 한다는 말이 다시 사주면 된다고? 빨리 다시 사주고 처벌도 달게 받아라”고 비판했다.
“갑질도 이정도면 순악질급이다. 벼룩 간을 빼먹지!”라는 의견도 있었다.
저런건 처벌 하지 않았으면 싶네요.
처벌하지 말고 인터넷에다가 개인신상공개를 하는게 맞다고 봄.(사망할때까지 계속 공개..)
사퇴와 처벌 필요없고, 사망전까지 모든 개인신상공개를 할 수 있도록..
또 그러면 그 처자식까지 모두 개인신상공개해 누구나 조회 가능하도록..
개인적으로 교도소 가봤자 아무 도움 안된다는...
어차피 교도소가서 잘 먹고 오히려 건강해져서 나올텐데.. ㅎㅎ
교도소를 보내더라도 자비로 보내야지....
그것을 궁민 세금으로 충당해선 안된다는..
사기꾼들도 절대 교도소 보내지 말았으면 싶다는...
그냥 인터넷에 개인신상 공개를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부모는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사기를 쳤고...
이건 뭐.. 그런 놈이 교도소 다녀와도.. 일반인은 그 놈이 사기꾼이었는지 알 수 없다는...
결국 또 당하게 마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