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여자분이였는데 슬롭한가운데서
잘 타시다가 갑자기 멈추시는 바람에
당황해서 컨트롤 미숙으로 둘이 얼싸안고
몇바퀴 굴렀습니다 그대로 받아버리면
충격이 클것같아 몸을 껴안고 뒹굴었죠
그덕분에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일단 저도 당황해서 보드 벗고 올라가서
괜찮으시냐고 물었습니다 여자분은 놀라셔서
울고계셨는데 그 여자분 남자친구가 와서
이런 X발 똑바로 타야지!! 욕을 하시는겁니다
친구분들도 아주 작정하고 와서 절 한가운데 두고
막 뭐라 하는겁니다 저 홀로 보딩 중이였는데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무슨 조폭들도 아니고
다행히 여자분께서 직접 괜찮다고 말씀하셔서
큰 사고는 아니였는데 아 정말 아무리 여자친구
다쳐서 속상했겠지만 생판 처음 보는 사람한테
그렇게 면상에대고 욕하는 배짱은 어디서 나오죠
좀 억울하고 화가나서 하소연 해봅니다....